학교 리뷰 [뉴캐슬 약대 1학년] 파운데이션 합격 후 개강 첫 한 달 후기
드디어 파운데이션이 끝나고 정식으로 뉴캐슬 약대 1학년이 됐어요!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내고 있는데, 이번 후기에서는 입학 전 준비와 학교 후기에 대해 적어볼게요~
<입학 전 준비>
정식 개강인 9/21 전에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저는 1월 파데였기 때문에 CAS를 8월에 받아서 준비할 시간이 촉박했어요,, 미리미리 준비하면 편함!
1. 재정준비
비자 신청 하려면 최소 28일 전에는 예치해야 됨, 유학원에서 다 안내해줍니다!
2. 개인정보 업로드
합격 발표 이후 따로 안내 메일이 옵니다. 거기서 시키는 대로 여권사본과 기타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를 해야지 CAS를 받을 수 있어요!
다만, 간혹 사이트 오류인지 학교 측에서 받지 못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담당자에게 따로 메일로 확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알아서 물어봐야 됨.. 먼저 연락 안 주더라고요..).
3. 기숙사 신청
학교 기숙사에 거주할 계획이라면 기숙사 신청 사이트를 이용해야 되는데, 문제는 오퍼를 받은 뒤에야 사이트 접속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오퍼를 늦게 받으면 접속 자체가 안될 수 있어요. 그리고 늦게 신청하면 원하는 방이 없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됨ㅠ
(+전에 조셉 코웬 기숙사에 거주한 적이 있다면 그쪽으로 이메일 보내서 예약 가능합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급하게 신청했어요)
4. 범죄이력 기록
입학하면 DBS 인증서를 받아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필요합니다.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어용
5. 예방접종 기록
이것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합니다.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있으면 편리합니다 (항체 확인용 혈액검사 절차 스킵 가능). 한국에서 미리 다 맞아야 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저도 학교에서 부족한 백신은 추가로 맞았습니다 (비용 없음).
6. 등록금 납부
당연한 소리지만 등록금 납부 확인이 되어야 그 다음 안내 메일들이 옵니다. 중요한 내용을 놓치기 싫다면 여유롭게 내는 걸 추천해요. 분할납부 없이 1년치 학비를 한 번에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파데 때랑 다르게 원화로 국내 가상계좌 송금이 가능하더라구요. 중간 업체가 파운드로 환전해서 학교에 전달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지만 특정 날짜 안에 납부하면 2% 할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7. 비자 연장
파운데이션을 한 학생의 경우 이미 기존 학생비자가 있기 때문에 연장만 받으면 되는데요, 한국과 영국 중 아무 국가에서나 신청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연장하면 편하겠지만, 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행으로 받아야 되는데 100만원이나 더 내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영국 도착해서 신청했습니다. 이것도 유학원에서 기본적인 건 다 안내해줍니다!
헷갈리거나 잘 모르겠는 분들은 뉴캐슬에서 비자 서포트를 받을 수 있어요. 메일로 안내가 오는데, 미리 약속 잡고 방문하면 1대1로 서류부터 신청까지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혹시라도 기존 비자 만료일 때문에 걱정이라면, 만료일 전까지 신청만 끝낸다면 그 이후에도 영국에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최종 발급을 받기 전까지는 영국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문제가 생길 시 영국으로 귀환이 불가능할 수도 있음).
8. 각종 서류
CAS나 재정증명, 여권사본 등 이런저런 서류가 많을 텐데, 저는 혹시 몰라서 다 서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도서관에서도 프린트가 가능하니 중요한 서류들은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비자 서포트 팀과 면담할 때 직접 보여드렸어요.
<학교 후기>
첫 주는 새롭게 해야될 게 많아서 조금 정신없었지만 적응하고 나면 나쁘지 않습니다. 학교 시설도 괜찮고 교수님들도 잘 가르쳐 주십니다.
1. 수업 (강의, 세미나, 실습)
약대 강의는 주로 덴탈스쿨 강의실이나 그 바로 옆 빌딩에서 합니다. 1학년은 280명 정도인데, 그 인원을 다 한 번에 몰아넣고 하기 때문에 강의실이 꽤 큽니다 (대학 느낌 제대로 남)
세미나는 그보다는 소규모로 (몇 십 명 단위) 세미나룸에서 진행합니다.
실습은 약대 건물의 실험실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이 세 수업의 차이가 뭐냐? -> 강의: 일반 수업 (교수와 상호작용 거의 없음) / 세미나: 강의 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 진행 (문제풀이 등. 상호작용 있는 편) / 실습: 실험
참고로 강의는 출석 점수가 없지만 나머지 수업은 꼭 참여해야 합니다.
2. 시설
일부 건물은 오래된 건물이지만, 내부 시설은 꽤 괜찮습니다. 화장실만 봐도 관리가 안 되진 않는 것 같더라고요. 대신 규모가 큰 건물은 종종 미로같이 느껴져서 교실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적응 기간 동안은 조금 여유롭게 가는 걸 추천!
가장 큰 필립 로빈슨 도서관은 일년에 이틀 (크리스마스, 새해) 제외하고 24/7 운영되기 때문에 밤샘 공부나 프린트 등 이용하기 좋습니다.
캠퍼스가 크다보니 여기저기 건물 내부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
3. 튜터링
튜터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Personal Tutor: 담당 교수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 교수에게 대략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배정됩니다. 학업이나 과제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중간에 다른 교수로 바꾸고 싶다면 졸업 전까지 언제든지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Peer Mentor: 또래 멘토 개념입니다. 윗학년 선배와 멘토멘티 관계로 엮이는데, 선배라서 해줄 수 있는 조언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동아리
Club(동아리)과 Society(공동체)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개강 첫 주에 클럽페어를 하는데, 이때 둘러보면서 탐색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연회비(멤버십 구매)를 내는 방식이지만, 일부 동아리는 매 세션마다 별개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가입 개수에 제한은 따로 없고, 본인이 원하는 만큼 들어가면 됩니다~
5. 알아두면 좋은 것
- 피치 못한 사정으로 결석한다면, 약대는 결석계 절차나 심사가 다소 깐깐하기에.. 평소에도 컨디션 관리는 필수입니당.
- 출석체크는 학생증을 문 근처 기기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필수 참여 수업에 학생증을 잊었다면 교수나 TA들에게 잊지 말고 꼭 알려야 합니다.
- 약대는 학점제가 아니고 하나의 커다란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수강신청이 없습니다. 시간표도 학교에서 알아서 짜주는데, 매주 다릅니다.
- 마찬가지로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학기 대신 Term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겨울과 부활절 방학은 약 3주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여름방학은 3개월 정도 됩니다 (리싯이 없다는 전제 하에).
- OT는 되도록이면 다 참석하세요! 약대는 필수 사항이나 중요한 정보를 OT에서 설명해줍니다.
이렇게 이번 후기에서는 개강 후 첫 한 달 동안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정보를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됐기를 바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