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약대 준비 영국 약대에서 한국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5가지

작성일 2026.07.13

누군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영국 약대를 다니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제 대답은 단순했습니다.

"공부였습니다."

물론 영어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영어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영국식 공부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답을 빠르게 찾고 외우는 공부에 익숙했다면,

영국에서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계속 설명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영국 약대를 다니면서

한국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다섯 가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질문하는 습관
 

저는 영국 약대에서

질문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어떻게 질문을 시작해야 하는지,

내가 지금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돌이켜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교수님께 질문하기 전에

내가 어디까지 이해했고,

어디에서 막혔는지를

한 번 정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면 좋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지?"

"이 내용은 왜 중요하지?"

"실제 약사가 되면 어디에서 사용할까?"

이런 질문을 계속하는 습관이

영국 약대 공부에 적응하는 데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2.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
 

영국 약대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OSCE 같은 실무 시험에서는

교수님이 이런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결정을 내렸나요?"

"그렇게 판단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어떤 근거로 판단했는지

설명하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제가 실제 약사로 일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던 표현이 있습니다.

Evidence-Based Practice

연구 결과와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윤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어떤 근거가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판단에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조금 낯선 공부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약사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할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3. 외우는 공부에서 이해하는 공부로
 

한국 학생들은

암기에는 정말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영국 약대에서는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약이라도

환자의 나이,

기저질환,

복용 중인 약,

알레르기 여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 이름과 부작용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환자에게 이 약을 선택했을까?"

"다른 약과 같이 먹으면 문제가 없을까?"

"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렇게 연결해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시험뿐 아니라

실습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영어보다 어려운 실무형 의사소통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께서

영어를 가장 걱정하십니다.

물론 영어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영어 자체보다

환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쉽게 설명하는 것이 더 어려웠습니다.

약대에서는

환자 역할을 하는 사람에게

복용 방법,

주의사항,

부작용 등을

쉽게 설명하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전문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약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도

설명을 어렵게 하거나,

환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업 공부뿐 아니라

영어로 설명하는 연습,

상황별 표현,

모의 환자와 대화하는 연습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한국 학생들은

교수님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가 부담돼서

질문을 못 하거나,

이메일 보내는 것도

망설이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영국 교수님들은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학생보다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학생을

더 좋게 봅니다.

교수님을 찾아갈 때는

수업 중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이나,

강의에서 소개했던 연구,

흥미로웠던 사례를 가지고

질문하면

대화를 시작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이런 소통이 쌓이면

수업 이해도도 높아지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도 훨씬 편해집니다.

 

영국 약대는

공부량도 많고,

한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질문하는 습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

이해 중심의 공부,

실무형 의사소통,

교수님과의 소통을

출국 전부터 조금씩 준비한다면

현지 적응은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SAUK 영국유학원에서는

영국 약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영국식 학습 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화학·생명과학 선행학습,

인터뷰,

모의 수업,

실무형 답변 연습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국 약대 진학을 준비하면서

공부가 걱정된다면

입학 후가 아니라

입학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