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6년9월] 맨체스터대학교 약대 1학년 진학 성공 후기 #SAUK 유학준비반

작성자 choohs0727
작성일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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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과정 수강 후기]

기본 정보

재학 중인 학교명: University of Nottingham International College 

수강 과정명: 약대 파운데이션

진학 예정 학교명:  University of Manchester

1. 전체 학업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학기 중 꾸준히 공부 체력을 만들어두면,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영국 국내 및 유럽 곳곳을 알차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9월 (웰컴 위크 및 시작):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 도시 투어가 진행되며 친구들과 친목을 다졌습니다. 

이후 화학, 생명, 수학, 영어(EAP), EP 등 수업이 바로 시작되며 영국 생활과 학교 시스템에 적응했습니다.

10월 (본격적인 진도): 본격적으로 진도가 빠르게 나가기 시작하는 기간이라 매일 꾸준한 복습이 밀리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11월 (여행과 학업): 과제와 학업을 이어가면서, 금토일 주말을 활용해 스페인 테네리페(Tenerife)로 여행을 다녀와 리프레시했습니다.

12월 (중간고사 및 문화생활): 1학기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리프레쉬를 위해 라디오헤드 공연을 보러 런던에 다녀왔고, 곧바로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1월 (방학 및 2학기 시작): 개학과 함께 초반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금토일을 이용해 런던을 한 번 더 가고 파리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중간고사 성적도 발표되었습니다.

2월 (공부량 증가): 2학기 수업과 함께 랩 리포트(Lab Report) 작성이 본격화되었습니다. 1학기보다 공부량이 크게 늘어나 시간 관리가 생명인 시기입니다.

3월 (인터뷰 시즌): 대학 인터뷰 준비와 실제 인터뷰가 몰리는 시기입니다. 컬리지에서 모의 인터뷰를 진행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월 (기말고사 기간): 파운데이션 성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기말고사 기간이라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5월 (학기 마무리): 트랜지션 위크가 진행되며 과정을 마무리했고, 최종 성적 발표와 함께 대학 입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학교 수업과 과목은 어땠나요?

저는 EAP를 텀 1 때 70점 이상으로 조기 패스(Pass)했고, 나머지 과목은 전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습니다.

화학 (최종 성적 82점 / A*): 한국 고등학교 과정보다 내용 자체가 쉽습니다. 초반에 영어로 된 화학 용어에만 익숙해지면 큰 문제 없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 유기화학 파트는 기초적인 부분만 배우기 때문에 개념만 잘 잡으면 수월합니다.

생명 (최종 성적 82점 / A*): 암기할 내용이 정말 많아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시험이 너무 지엽적으로 나오기보다는 수업 자료와 VLE에 올라온 worksheet, quiz를 반복해서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 범위가 훨씬 넓어서 기말 준비가 힘들기 때문에, 중간고사 점수를 미리 잘 받아두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Lab report는 VLE에 있는 평가 기준표(Rubric)를 꼼꼼히 확인하며 작성해야 합니다.

수학 (최종 성적 84점 / A*): 다항식 전개부터 미적분까지 압축해서 배웁니다. 한국 고교 수학을 했다면 큰 부담이 없습니다. 시험은 컴퓨터로 문제를 보고 답안지에 직접 서술하는 Paper-based 방식입니다. 계산 과정마다 부분 점수가 있으므로 암산이 되더라도 풀이를 꼼꼼히 적어야 합니다. 풀이때문에 중간고사 점수가 크게 깎인적이 있어 신경쓰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수학은 영어 서술이 거의 없어 한국어 인강이나 자료로 개념을 먼저 잡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Extended Project (최종 성적 81점 / A*): 논문 찾는 법부터 시작해  에세이를 쓰는 과제입니다. 포트폴리오, 논문, 발표(Presentation) 세 가지로 평가됩니다. '논문 5편이상 래퍼런스해오기', '에세이 한 문단 써오기' 같은 숙제를 성실히 해가서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이를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국 전 SAUK에서 들었던 에세이 선행 수업이 뼈대를 잡는 데 엄청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3.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웠던 과목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어려웠던 과목 (생명): 단연 생명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생소한 영어 용어 자체가 너무 많았고, 시험에서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서술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공부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했습니다.

비교적 수월했던 과목 (Chemistry): 화학이 비교적 가장 수월했습니다. 한국 고등학교 과정보다 난이도 자체가 낮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생소했던 화학 영어 용어들만 완벽히 익숙해지고 나니 큰 어려움 없이 진도를 따라가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학교의 학생 지원이나 이벤트는 어땠나요?

진학 상담이나 튜터링 서포트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무엇보다 문제가 생기거나 필요한 게 있다면 학교 입학처나 스태프와 이메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학교 시스템과 담당자들에게 다가가 의견을 구하면 해결책을 잘 제시해 줍니다.

5. UCAS 지원은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지원 대학 및 전공: 노탕엄, 버밍엄, 맨체스터, 카디프, 허더스필드, 드몽포트 대학교 약학과(MPharm)에 지원했고, 6개 대학 모두 합격했습니다. 최종 진학 학교는 약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고 교육 환경이 훌륭한 맨체스터 대학교로 선택했습니다.

유카스 준비 과정: 12월쯤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자기소개서(Personal Statement)의 경우 SAUK 튜터 선생님께서 일대일로 꼼꼼하게 첨삭을 한 번 진행해 주셔서 큰 뼈대를 탄탄하게 잡고 안심하며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오퍼 나만의 어필 팁: 맨체스터 약대는 요구 고등학교 성적이  높아서 떨어지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 역시 당시 고등학교 성적이 만족할 만큼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메일로 나의 파운데이션 중간고사 성적을 따로 첨부하여 학업 의지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그랬더니 맨체스터 측에서 예상 점수(Predicted Grade)를 추가로 달라고 요청해 왔고, 이를 제출하여 최종 인터뷰 오퍼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메일을 잘 활용해 소통하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후배분들도 꼭 참고하세요!

 

6. 약대 인터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노팅엄 대학교 인터뷰는 교수님 3명과 학생 3명이 한 방에 들어가는 1:1 대면 면접(총 4개 파트) 형식이었습니다. 면접장 내부에서 학생들 간 거리가 가까워 옆 사람 답변이 다 들립니다.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내 답변을 침착하게 이어가는 마인드 컨트롤 연습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훈련 꿀팁: SAUK에서 준 기출자료와 선배들의 후기를 기본 바탕으로 삼았습니다. 처음에는 영국 약사에대해 많이 찾아봐서 약사의 멘탈과 마인드셋을 갖고 준비하는게 중요합니다. 그 이후 자신만의 답변을 작성하고 암기하며 노팅엄은 따로 학교자료까지 외워야합니다. 양이 워낙많아 겹치는 부분을 찾아내 쉽게쉽게 생각하며 외우는게 중요합니다(꼬아서 생각하지않기)

7. 숙소와 생활 환경은 어땠나요?

거주 형태 및 통학: 카플란 기숙사 엔수이트(En-suite, 방 안에 개인 화장실이 있고 주방은 공유하는 형태)에서 생활했습니다. 학교까지는 트램(Tram)을 타고 통학했습니다.

주변 분위기 및 편의시설: 밤에 심심할 때는 기분 전환 겸 주변 펍(Pub) 같은 곳에 가끔 놀러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외출을 너무 자주 하기보다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변에 마트나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지내기에 편리하고 치안도 안전했습니다.

동아리: 저는 원래 음악을 전공했었어서 음악 관련 동아리만 4개정도 했습니다. 다 자율참석이며 자유로운 분위기라 매우 재밌습니다. 학교와 재즈바에서 공연도 많이하고 친구들도 많이사겼습니다. 다른 동아리도 재밌다고하니 가입하면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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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 달 생활비는 어느 정도 사용했나요?

한 달 평균 생활비: 약 100만 원 선에서 해결했습니다. 영국 물가를 고려하면 아끼고 절약하며 지낸 편입니다

생활비 절약 팁: 평소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기숙사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으며 돈을 많이 아꼈습니다. 이렇게 평소 일상 생활비를 든든하게 아낀 덕분에, 학기 중에 스페인 테네리페,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으로 부담 없이 멋진 여행을 자주 다닐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쓰지 않는 것보다 평소 지출을 잘 관리해서 여행 같은 값진 경험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9. SAUK와 함께한 유학 준비는 어떠셨나요?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SAUK에서 진행해 준 유학 준비반 수업이 정말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출국 전 수업을 통해 화학, 생명, 수학 선행 학습을 하고 모의 인터뷰 프로그램까지 경험해 본 것이 현지 적응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리 기본 이론과 용어, 인터뷰 방식을 몸으로 익히고 간 덕분에 현지 파운데이션 수업이 시작되었을 때 장벽 없이 아주 수월하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10.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부 방법이나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VLE 퀴즈 통암기: 학교 온라인 학습 시스템(VLE)에 올라오는 주기적인 퀴즈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거의 그대로 출제됩니다. VLE 퀴즈는 무조건 완벽하게 외우고 이해하세요. 성적 보장 수표입니다.

절대 당일 복습 미루지 않기: 양이 많기 때문에 그날 배운 건 그날 복습해야 안 터집니다. 매일 조금씩만 복습해도 고득점 나옵니다.

과제는 최소 1~2주 전에: 에세이나 랩 리포트는 수정할 것도 많고 교수님 피드백 시간도 고려해야 하므로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중간고사를 잘 봐두면 기말 때 멘탈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12.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파운데이션 막판(3~5월)이 되면 기말시험 공부, 랩 리포트 제출, 에세이 발표, 대학 인터뷰까지 도미노처럼 한꺼번에 몰려와 멘탈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 지옥의 구간을 스무스하게 넘기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 2가지를 드립니다.

첫째, 출국 전 시간이 남는다면 한국 고등학교 '화학 1, 2'만큼은 꼭 완벽히 떼고 가세요. 개념을 한글로 완벽히 이해하고 가면 현지 수업 때는 영어 용어 매칭만 하면 되기 때문에 화학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단 1도 없어지고,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적 여유가 엄청나게 많이 생깁니다.

둘째, 학기 중간에 수업이 없는 주(Reading Week 등)가 생기면 유튜브 '약사랑 유기화학' 채널을 정독하세요. 이때 미리 유기화학 기초(알코올 파트 정도까지)를 한국어 강의로 대충이라도 흐름을 익혀두면, 나중에 2학기 막판에 인터뷰 준비와 시험이 겹칠 때 남들 정신 나가 있을 때 혼자 여유롭게 웃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영어도 환경도 낯설겠지만 모든 유학생이 겪는 과정이니 조급해 마세요. 한국인들하고만 뭉치기보다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대화하며 영어 사용 기회를 늘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ChatGPT나 Gemini 같은 AI를 과제 대필용이 아닌, 개념 요약 및 회화 면접 파트너 등 공부 효율 극대화 도구로 사용해 보세요.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다 보면 원하는 대학교의 오퍼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유학 생활을 즐기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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