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6년9월] 브리스톨 대학교 수의학 1학년 진학 성공 후기 #1대1튜터링 #수의대진학루트

작성자 jacob4262
작성일 2026.07.01

브리스톨 대학교 파운데이션

수의학 1학년 진학 성공 후기

 

Q. 전체 학업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브리스톨에 처음 도착한 뒤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Welcome Week를 보냈어요

이 기간에는 파운데이션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내를 받고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 알아가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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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강의가 시작됐고

과제도 하나 둘 제출하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는 공부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도 많이 못 찍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림3.jpg

 

Biomedical ScienceAssessment Structure입니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Consolidation Week가 있었습니다

11월부터영어 수업 과제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수강한 과정은 International Foundation Programme Plus였기 때문에

일반 IFP와는 영어 과목 구성이 조금 달랐습니다

Language and Communication Studies(LangComm)와

Accelerated Academic Language and Literacy(AALL)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LangComm은 쉽게 말하면

의사소통 중심의 회화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AALL은 아카데믹 라이팅을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들은 모든 과목은

팀 프로젝트나 팀플 과제는 없었습니다

 

12월에는 겨울방학 전에 Biomedical Science 시험을 먼저 봤어요

파운데이션 과정이라 그런지

시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Chemistry는 대신 1년 동안 Synoptic Test를 총 3번 봤는데

평소에 꾸준히 공부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시험이 끝난 뒤에는

12월 19일부터 1월 18일까지

약 한 달 정도의 겨울방학이 주어졌습니다

 

1월부터는 2학기가 시작됐고

1월 말부터는 영어 과제의 비중이 훨씬 커졌어요

LangComm은 1학기 과제가 40%

2학기 과제가 60% 비중이었고

AALL은 1학기 30%

2학기 70% 비중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저는 Chemistry와 Biomedical Science보다

영어 과제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ㅠㅠ

Vet Science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과학 과목은 하나는 55%

다른 하나는 60%만 넘기면 되었지만

영어 과목은 68% 이상을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 영국은 65%만 넘어도

정말 잘한 점수거든요 그래서

생각보다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ㅠ

 

과제에 치이며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3월 말이 되었고

약 한 달 정도의 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친구들과도 놀고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재충전했고

틈틈이 공부도 이어갔습니다

 

이후 5월 셋째 주

Chemistry와 Biomedical Science 마지막 시험을 치르며

파운데이션 과정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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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최종 성적입니다!)

6월 중순에 최종 성적을 받았고, 이젠 CAS 발급받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Q. 학교 수업과 과목은 어땠나요?

Accelerated Academic Language and Literacy

이 수업에서는 아카데믹하고 포멀하게 글을 쓰는 방법을 배웁니다

성적은 시험 없이 과제로만 평가되었습니다

과제는 에세이 1개

레포트 1개

그리고 Recorded Presentation 1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Language and Communication Studies

이 수업은 개인적으로 요구 성적을 충족하기에 비교적 수월한 과목이었습니다

두 영어 과목의 평균이 68%를 넘거나

AALL 성적만 68%를 넘기면 되었기 때문이에요

과제는 Recorded Presentation 1개

포멀한 레포트나 에세이 형식의 글

인터넷 뉴스 형식으로 바꾸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Foundations of Chemistry

화학 과목입니다

1년 동안 총 세 번의 Synoptic Test가 있었고

학년이 끝날 때 마지막 시험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 시험은 1년 동안 배운 전체 내용을 범위로 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을 수 있는 과목이었어요

Synoptic Test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시험은 대면 시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화학 실험도 성적에 반영되는데

이 부분은 조교님이 알려주시는 내용을 잘 따라가면

크게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Foundations of Biomedical Sciences

생명과학 과목입니다

1학기 끝나고 중간 시험이 한 번 있었고

2학기 끝나고 기말 시험이 한 번 있었습니다

생명과학 특성상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았어요

그래도 꾸준히 복습하고 외운 만큼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웠던 과목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뽑자면

AALL을 선택할 것 같아요

처음 영어로 대화하고

수업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굉장히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AALL 수업은

아카데믹하고 포멀한 방식으로

글을 쓰고 발표하는 내용이 많아서

준비하는 데 시간을 꽤 많이 써야 했어요

처음에는 어떤 표현을 써야 하는지

어떤 구조로 글을 작성해야 하는지도 익숙하지 않아서

가장 부담이 컸던 과목이었습니다

 

반대로 가장 쉬웠던 과목은

LangComm이었습니다

LangComm은 요구되는 성적을 충족하기에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고

과제 형식도 AALL보다는 덜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과제를 준비할 때는

자료를 참고하고 표현을 다듬어가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발표 과제는 대본을 그대로 읽기보다는

내용을 충분히 익힌 뒤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받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학교의 학생 지원이나 이벤트를 어땠나요?

학생 지원이나 이벤트 중에서는

저는 Society에서 주최하는

Give it a go 프로그램이 가장 좋았습니다

Give it a go는 동아리 활동을

일일 체험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정식으로 가입하기 전에

관심 있는 Society를 가볍게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Wildlife Film Society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직접 여우와 염소를 보러 가는 체험을 했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해보기 어려운 경험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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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jpg

 

Personal Tutorial이라는 제도도 있었습니다

학생 개개인마다 Personal Tutor가 배정되는데

학업적으로 어려움이 생기거나

개인적으로 고민이 있을 때

Tutor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도 고민이 생기거나

공부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Personal Tutor와 이야기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Q. 숙소와 생활 환경은 어땠나요?

파운데이션 과정 특성상

영국 현지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저는 숙소에서 몇몇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어요

제가 지낸 Flat에는 방 7개와 공용 주방 1개가 있었습니다

다만 솔직히 청결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웠어요

ㅠㅠ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거나

소음에 예민한 편이라면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Studio 타입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지낸 기숙사는 Unite House였고

수업을 듣는 Richmond Building까지는

도보로 약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변에는 식당이 많았고

나름 City Centre에 위치해 있어

장보기도 편한 편이었습니다

주변 아시아계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영국은 별로라서 졸업하면 바로 본국으로 돌아갈 거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영국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고

졸업 후에도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게 지내고 있습니다

 

Q. 한 달 생활비는 어느 정도 사용했나요?

학기 초반에는 외식을 많이 해서

한 달에 약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생활비가 많이 나와서

그 이후로는 조금 충격을 받고

외식을 줄이기 시작했어요

 

대신 한 끼에 약 2,000원에서 4,000원 정도로

직접 밥을 해먹으며 생활비를 아꼈습니다

현지 친구들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것이 일상인 것 같았어요

생활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외식은 최대한 줄이고

마트에서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SAUK와 함께한 유학 준비는 어떠셨나요?

튜터와의 1대1 튜터링을 통해

궁금했던 점이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튜터와 함께 글쓰기 수업도 진행했는데

어떤 부분을 어떻게 수정하면 좋은지

구체적인 팁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SAUK에서 진행하는 월간 클래스도 참여했는데

영어로 저희가 배울 만한 내용들을 미리 접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단순히 내용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영어로 생각하는 방법도 조금씩 익힐 수 있었고

앞으로 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들을

간략하게 훑어보고 갈 수 있어서

실제 수업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부 방법이나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파운데이션 과정은 사실

크게 어렵기만 한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안일하게 공부하면

떨어지는 경우도 수없이 봤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한글로 번역해서 외우기보다는

영어 그대로 이해하고 습득하려고 노력했어요

 

번역해서 공부하면

제가 배워야 할 내용이 오히려 두 배가 된다고 느꼈거든요

이 방법이 저에게는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 영어권 친구들과도

대화를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계속 영어로 말하는 환경에 노출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화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또 본과에 올라가기 전에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파운데이션 기간만큼은

즐길 수 있는 것도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주말이나 방학에는 여행도 많이 다녀보세요

놀 때는 마음 편히 놀고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하는

균형 있는 생활 패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공부만 하다 보면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으니까요

파운데이션는 본과에 올라가기 전

영국 생활에 적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공부와 추억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는 유학생활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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