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London] V&A East 방문 후기 – 전시보다 바닥이 더 기억남
작성자
oop823
작성일
2026.01.26
런던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V&A.
이번에 V&A East를 다녀왔는데, 전시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솔직히 말하면 바닥이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전시장 분위기는
예술 작품 + 디자인 + 생활용 오브제가 섞여 있어서
구경하다 보면 “이거 이케아 쇼룸 같기도 한데?” 싶은 순간도 있었고,
가구 층은 진짜 쇼핑 욕구 올라왔다.
그런데 문제는 2층, 3층은…..
바닥이 아래가 다 비쳐 보이는 구조라
올라가자마자 고소공포증 발동…
전시를 보는 게 아니라 내 발만 계속 보게 됐다.
“밑을 보지 말자…”
속으로 주문 외우면서 걸었는데
손에 땀 나고 다리에 힘 들어가서
결국 3층 전시는 포기
그래도 전체적으로
V&A East는 기존 박물관보다 훨씬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공간이라
런던에서 색다른 전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
단,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3층 각오하고 가기…
그래도 런던에서 공부하고 있으니까
이런 전시 공간도 부담 없이 와볼 수 있다는 게 좋다.
수업 끝나고 예술도 보고, 도시도 경험하고,
이런 일상이 결국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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