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카플란 맨체스터] 어학연수 7주차,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어느덧 카플란 맨체스터에서 수업을 들은 지 7주차가 되었네요.
저는 집중 영어 코스로, 하루에 총 3개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 3개의 수업 모두 담당 선생님이 변경되었어요.
처음엔 갑자기 바뀌어서 살짝 불만이 있었는데
오히려 카플란 맨체스터 선생님들미다 수업 방식이 달라서
speaking, grammar, listening 등 다양한 영역에 초점을 맞춰
돌아가며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구웃!)

저는 수업이 끝나고 항상 manchester central library에 갑니다.
학교와는 6-7분 거리로 매우 가깝고,
첨부한 사진과 같이 분위기가 진짜 장난 아니예요.
공부할 맛 나는 도서관.. 강추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수업을 복습하고 추가로 항상 문법 공부를 해요.

사실 최근에 저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었어요.
맨체스터 생활이 한 달이 넘어가는데,
과연 내가 실력이 늘고 있긴 한 건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한 달 만에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건 어렵지만
지금처럼 공부하는 방식이 과연 맞는 건가 싶더라고요.

그랬던 저에게 이 상은
“잘하고 있구나”를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선생님이 뽑은 우리반 최고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하면
언젠가 급격하게 실력이 늘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5주 이상 수업을 들을 때마다
카플란 시험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 시험을 치렀고, 점수가 많이 올라서
다음 주부터는 레벨 업된 반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답니다.
사실 저는 이 시험을 보고 좋았던 건,
listening / writing / reading / grammar 별로 점수가 나와서
제가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또 어느 부분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였어요.
또한 이 점수에 따라서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할 수 있도록 반도 변경해주세요.
앞으로 5주 뒤에도 다시 한 번 시험을 쳐보려고요!

너무 귀여운 저희 반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에
살짝 슬프네요… 안뇽 얘들아..

(더 열심히 해서 더 높은 반에서 다시 보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