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s 다이어리 유학생을 위한 영국식 표현 5가지 (Part 2 of 2)

작성일 2025.11.27

 

 

영국 영어의 
너무나 
고유해서 당황스러운 
표현 5개. 

지난번 1탄에 
이어서 
이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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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nackered — “진짜 기운 하나도 없다”

 

Knackered = 완전 피곤해 죽겠어.

tired보다 
훨씬 
힘들어 
쓰러질 것 
같을 때 
사용합니다.

 

I’m absolutely knackered.

오늘은 에너지 바닥.

 

하루 수업 끝나고 
집 들어가는 길…
 자동으로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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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hips vs Crisps 

 

영국에서 
Chips = 감자튀김,

그리고 
Crisps = 감자칩입니다.

 

“Can I get some chips?”

→ 기름에 튀긴 뜨끈한 감자튀김이 나오고

 

“Do you have crisps?”

→ 바삭한 감자칩을 줍니다.

 

영국 카페나 학생식당에서 주문할 때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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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ubbish 

 

영국에서는 
사람, 상황, 작품을 
평가할 때도 
정말 자주 씁니다.

톤은 가볍지만, 
직설적이죠.

 

That movie was rubbish.

그 영화? 정말 별로였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별로였음”을 
전달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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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hat’s alright 
— 만능처럼 쓰이지만, 맥락으로 파악!

 

“괜찮아요” 
“됐어요” 
“천만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등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누가 사과했을 때 
→ “That’s alright.” 
괜찮아요

 

누가 뭘 건넸을 때 
→ “That’s alright.” 
됐어요, 안 주셔도 돼요

 

누가 도움을 주려할 때 
→ “That’s alright.” 
그 정도는 할 수 있어요

 

 

정말 일상적으로 쓰기 때문에, 
몇 번만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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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aking the mickey 
— 미키마우스 아님!

 

영국 특유의 표현.

처음 듣는 순간 
100% 미키마우스가 
떠오르지만 
전혀 상관 없음.

 

누군가를 놀릴 때, 
비꼬거나 장난칠 때 
쓰는 말이에요.

 

Are you taking the mickey?

지금 나 놀리는 거야?

 

영국 친구들과 
친해지면 정말 
자주 듣게 되는 표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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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어 표현들은 
단어 자체도 독특하지만, 
그 뒤에 있는 


영국 특유의 
유머·뉘앙스·예의 문화까지 
담고 있어요.
 

이런 표현을 알고 가면, 
현지 생활이 훨씬 더 
편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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