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맨체스터 미친 맛집 후기
작성자
hjl1218
작성일
2025.11.21
맨체스터에서 생활하시는 분 중에 빨간 국물 좋아하시는 분..
저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마라탕 맛집 하나 추천해드리죠.
[SOUP CO] 여기 입니다.
마라탕 집이에요.
오전 10시가 되면 오픈하는데,
두 번이나 10시에 오픈하자마자 달려간 곳이랍니다.
어찌저찌 한국에서 재료 담는 것처럼 담았는데
약 4만원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영국에서 이정도 맛의 음식이라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답니다.
저는 매운 맛을 너무 좋아해서 최대한 더 맵게 해달라고 했어요.

맛 없어 보이지만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요청한대로 정말 매워서 좋았어요.
마라탕 나오자마자 옆 테이블 언니들 계속 기침하던데..
누가봐도 제 마라탕 매운 냄새때문인 것 같아 약간 미안했어요.
하 너무 맛있어서 3일 뒤에 또 찾아갔어요.
욕심히 과했는지 이번에는 5만원이 나왔어요. ;
앞으로는 마라탕 앞에서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볼게요.
이거 보신 분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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