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맨체스터! 드디어 어학연수 시작합니다

작성자 hjl1218
작성일 2025.11.21

3년 동안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드디어 맨체스터로 어학연수를 떠납니다.

올해 중 제일 떨렸던 날

바로 출국 당일이었던 것 같아요.

 

탑승 전, 와인 한잔 하면서 들뜬 마음을 간신히 달래보았네요..

카타르 항공으로 좌석 예매했는데 워낙 기내식이 맛있다고 해서

라운지에서는 간단하게 음식 가져왔는데 아직도 후회됩니다.

 

더 먹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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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비행기인데 타자마자 도미 스테이크 먹었어요.

아직도 잊지 못해요…

너무 충격적이라 사진도 못 찍고 우걱 우걱 입에 넣었어요..

 

아무튼 저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은 조식 (죽)이에요.

 

맨체스터 가는 길, 쉽지 않네요.

직항이 없어서 경유는 필수입니다.

그치만 카타르 공항 라운지에서 주신

따뜻한 라떼로 마음이 녹아버렸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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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을 거쳐서 드디어 맨체스터에 도착했습니다.

2년 동안 영국 생활을 할 예정이라 짐이 무지하게 많아요.

도착하자마자 기사님을 찾았는데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았어요.

SAUK 팀장님께서 사전에 안내해주신대로 영국 어학원에 전화했더니,

친절하게 조치를 취해주셨어요.

(사실 처음에 알아듣지 못했는데

영어가 서툰 저를 위해 문자로 한번 더 남겨주셨어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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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숙소 도착했습니다!

진짜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여전히 좋아요)

저는 숙소를 약 6개월 전에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했답니다.

일단 호스트가 너무 친절하고 깔끔하세요.

며칠 더 생활해보다가 바로 추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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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풀고 호스트와 이야기 나누다가,

집 주변 공원도 산책했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맨체스터에서의 첫 날이었습니다.

뭔가 이렇게 후기글 작성하니까

그때의 기분이 한 번 더 떠올라서 좋네요 ㅎㅎㅎ

2

SAUK Tess

2025.11.21

왕~~~~ 진짜 에어비앤비 숙박 넘 좋은데용 ㅎㅎㅎㅎ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갔다니~
맨체스터에서 굳 스타트입니당

SAUK AJUNG

2025.11.21

후기가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더 먹을껄 !!!'
처음의 설렘만큼 앞으로 2년도 계속 쭈욱 행복하게 지내시다 오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