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런던 베터시 파워 스테이션 근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생활해보니 정말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이 지역 자체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롭게 개발되면서

 분위기가 아주 세련되고 활기차요.

집 밖으로 조금만 걸어 나가면 템스강이 바로 보이고,

강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아침이나 저녁에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기숙사 위치 덕분에

매일 자연스럽게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에요.
 

또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 역(Northern Line) 이 

가까워서 교통도 정말 편리합니다.

센트럴로 이동할 때도 빠르고,

버스 노선도 잘 되어 있어서 

학교나 시내 외출이 전혀 부담되지 않아요.

발전소 건물이

 리노베이션된 쇼핑몰과 레스토랑, 카페들도 가까워서

필요한 걸 사러 가거나 

잠깐 외식하러 나갈 때도 너무 편합니다.

기숙사 내부 환경도 정말 훌륭해요.

방 구조가 깔끔하고 채광이 좋아서

하루 종일 답답함을 느낄 일이 없고,

시설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공용 주방이나 라운지도 항상 정돈되어 있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거의 없어요.

청소 상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기숙사=불편함’이라는 편견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특히 주변 분위기가 조용하고 안전한 편이라 

저녁 시간에도

마음 편히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발전소 주변이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지역이다 보니,

늦은 시간에도 너무 적막하거나 

위험한 느낌 없이 적당히 밝고 안전합니다.

커뮤니티 분위기도 따뜻해요.

관리 직원들이 친절하고

 요청한 사항을 빠르게 처리해줘서 정착이 정말 수월했고,

입주한 학생들끼리도 자연스럽게 인사하거나

 도움을 주고받는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요.

처음 런던에 왔을 때 

낯설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 기숙사는

 생활 편의·교통·안전·분위기 모두 균형이 잘 잡힌 곳이에요.

베터시 지역 특유의 여유로움과 현대적인 분위기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만약 다음에도 기숙사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이곳을 다시 선택할 의향이 충분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