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라이튼 당일치기 후기

작성자 seungjae8000
작성일 2025.11.15

 

이번에 런던에서

 브라이튼(Brighton) 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하루였어요. 

 

런던 빅토리아역에서 기차를 타면 

한 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아서,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하루를 꽉 채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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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브라이튼 피어(Brighton Pier)

바다를 따라 길게 뻗은

 목재 부두 위를 걸으며 부는 바닷바람이

 정말 상쾌했어요.

 놀이기구, 간식 가판대, 오락실 등 활기찬 분위기가 넘쳐서 

혼자 가도 전혀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따뜻한 피쉬 앤 칩스를 손에 들고 바다를 바라보는 

그 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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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는 브라이튼 비치를 따라 산책했는데, 

자갈 해변 특유의 느낌이 독특했어요. 

물결 소리가 잔잔히 들리는 가운데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시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바닷빛이

 유난히 파랗게 반짝였던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점심 이후에는 더 레인스(The Lanes) 거리로 향했어요

 좁은 골목길 사이에 

작은 카페, 빈티지 숍, 독립 서점, 향수 가게들이 

가득해서 걷기만 해도 재미있더라고요.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러 디저트를 먹으며 잠시 쉬었는데, 

현지인들의 여유로운 일상을 엿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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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는

 브라이튼 돔(Brighton Dome) 과 로열 파빌리온(Royal Pavilion) 

잠깐 둘러봤어요. 

특히 로열 파빌리온의 독특한 인도풍 건축양식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유럽 속의 이국적인 풍경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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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이었지만, 

브라이튼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바다와 여유,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도시였어요. 

 

다음에는 꼭 1박 2일로 와서

 해 질 무렵의 선셋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지로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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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Seon

2025.11.17

따뜻한 피쉬앤칩스 들고 바다를 바라본다라 . .
영국에 있다라는 생각이 잔뜩 들 거 같아요 ~
바다가 확실히 힐링의 장소로 최고 ദ്ദി(˵ •̀ ᴗ - ˵ ) ✧

SAUK AJUNG

2025.11.17

작은 카페, 빈티지 숍, 독립 서점, 향수 가게
제가 좋아하는 건 다 모여있는 더레인스 거리에 꼭 가보고 싶네용 ..

다음엔 꼭 선셋도 구경하고 오시길 바라요 !!
너무 예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