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맨체스터 시티 홈경기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방문 후기
맨체스터 시티 홈경기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가기 위해
맨체스터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축구보는게 가장 좋아하는 취미여서
맨체스터에 가보는게 항상 꿈이었는데요
드디어 꿈을 이루고 돌아왔습니다ㅎㅎ
기차를 탈까 버스를 탈까 하다가
버스가 훨씬 저렴해서 버스를 택했지만
왕복 10시간의 여행을 했답니다.ㅎㅎ
여유가 있으시다면
비싸더라도 기차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ㅠ


새벽 6시에 일어나
5시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에티하드 스타디움!
경기 1시간 전쯤에 도착해서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습니다.
축구팬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축구장은 언제 가든 너무 설레는 곳이에요.^^

경기 시작 전에 필수 코스인 샵 구경
이것 저것 충동구매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구경했습니다.
셔츠나 다른 트레이닝복은 굉장히 비싸서
정말 찐팬이 아니라면 사기 어렵지만
모자나 목도리정도는 기념품으로
하나 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드디어 경기장 입성ㅎㅎ
아침부터 런던에서 맨체스터까지 바쁘게 이동하느라
너무 배가 고파서 급하게
미트파이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토트넘 스타디움이랑 에티하드 스타디움
두 군데에서 미트파이를 사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미트파이는 토트넘 스타디움 승이라고 생각해요ㅎㅎ
하지만 에티하드도 나쁘진 않았어요ㅎㅎ

경기 전 맨시티 선수들입니다.
이 날 경기는 에버튼과의 경기였는데요,
홀란의 멀티골로 맨시티가 2대0 승리를 했습니다.
전반전이 0대 0으로 다소 지루하게 끝나서 걱정했는데
후반전에 두골이 터져서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ㅎㅎ

경기가 끝나고 터미널 근처를 둘러보다
발견한 펍 유리창입니다.
다시 한번 내가 맨체스터에 왔구나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축구의 도시 맨체스터네요ㅎㅎ

정말 갑자기 급하게 맨시티 경기만을 위하여
계획한 당일치기 여행이었어서
정말 맨체스터 도착 직후 경기 관람,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바로 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서
맨체스터 관광은 하지 못하고 돌아온게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터미널 근처 뷰가 너무 예뻐서
사진 하나 찍었어요ㅎㅎ
조만간 올드트래포트도 방문할 계획이라
그 때는 하루 맨체스터에서
숙소를 잡고 관광도 해볼 예정이에요.^^
축구팬으로서 맨체스터에 갈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