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런던 워홀러 런던에서 집 구한 후기
홈스테이 생활 후,
집 구한 후기를 더 자세히 써보려고 합니다.
악명높은 런던 집값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본격적으로 Spareroom 어플을 사용해봤어요.
앱을 켜면 지역, 예산, 입주 날짜 등을 설정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방이 많았지만,
사진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워서
설명 부분을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호스트 성격이나
하우스메이트 성비, 청소 규칙 같은 것도
써있는 경우가 많아서 꽤 도움이 됐어요.
뷰잉(Viewing)에 대해 설명하자면
간단히 말해서 집을 보러다니는 일입니다.
마음에 드는 방이 있으면
바로 어플을 통해서 연락을 보내고
컨택이 되는 매물과 뷰잉 약속을 잡으면 됩니다.
처음엔 답장이 잘 안 와서
조금 답답했는데,
사진을 포함한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
답장률이 확 올라갔습니다.
마음에 드는 동네, 집, 방을 예산 안에서 선택하기까지
뷰잉은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결국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입주한 형태는
주택으로 집 전체를 3명이서 쉐어하는 형태예요.
계약을 하기 전엔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빌포함, 가구, 교통수단 등)
한번 더 확인하고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머리로는 알고있으면서도
해외에서의 집 계약이 처음이다보니
긴장되어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홈스테이가 종료된 이상
학교에서는 더이상 숙소에 대한 얘기는 없을 줄 알았는데,
수시로 지내는 곳에 대한 체크를 하더라고요.
그곳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등등.
학교에 다니는 동안은
꼭 홈스테이 기숙사가 아니어도
문제가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엔 어플로 집을 구하는 것에
의심이 들고 반신반의했는데,
결국 스페어룸 덕분에 합리적인 방을 구했어요.
홈스테이나 기숙사가 아닌 지낼 숙소를
구하는 학생분들이라면
꼭 써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