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라이튼 어학연수 지역 강력 추천!

저는 대도시는 피하고 싶어서 처음부터 런던은 제외하고
단순하게 바다 좋아하니까 브라이튼 가자~ 하고 지역 선정했는데요
생각도 못했던 의외의 브라이튼의 최고 제일 좋은 점은!!
소매치기가 없다는거 같아요!
런던이나 버밍엄 갔으면
밖에서 핸드폰, 지갑, 가방 항상 조심했어야 하는데
이게 밖에서 신경이 곤두서있다 보니까 예민해져서
저는 짧은 여행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브라이튼에서 저는 맘껏 밖에서 핸드폰 하고
주머니에 핸드폰 한국처럼 막 넣고 다니고
가방도 그냥 열고 다녀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신경을 덜 써도 되는게 너무 좋아요

아무때나 해변가에 앉아서 시간 보낼 수도 있고
친구들하고도 자주 해변가에 누워서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하면서 시간 보내요
브라이튼 사람들도 모두 여유롭고 분위기도 편해요
학교 선생님이 런던 사람들은 빨리 걷고
브라이튼 사람들은 기어다닌다는데
그 말이 정말 이해가 갈 정도로 모두 여유로워요ㅎㅎ
홈패밀리도 매번 “여긴 브라이튼이야 그냥 릴렉스해~” 라고 말해주실 정도로
모두 날서있지 않고 여유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예요

여긴 저희 집 근처 주택가인데
브라이튼이 큰 도시가 아니라
중심가 기준 주거지로부터 버스 20분 내 크기라
다른 친구들 동네도 모두 다~~~ 이런 비슷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조용해서
사람이 사는건가 싶었을 정도로 평화롭고
브라이튼 내 어떤 주거지 동네든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그리고 브라이튼은 클락션을 거의 안 울리고
상향등이나 눈치껏 먼저 양보하면서 다니는데
처음 다른 영국 도시 여행가서 좀 놀랬던게
클락션을 많이 울려서
‘아 브라이튼이 운전도 여유있는거였구나..’ 를 깨달았어요

중심가에는 작고 사랑스러운 로컬 카페도 많고
로컬 펍도 브라이튼만의 느낌이라 여유롭고 좋아요!

저는 브라이튼에서 주로 Hove 공원을 자주 가는데
런닝하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브라이튼은 공원도 많고
주거지 동네 곳곳에도 작은 공원 벤치도 많아서 여유 즐기기에 정말 좋아요

브라이튼의 상징인 로열 파빌리언은
지금 이렇게 예쁘게 라이트업 중이고
앞에 아이스 스케이트 공사중이예요
브라이튼 근교에 작고 사랑스러운 마을도 많고
런던도 기차로 1시간 정도면 가서
부담없이 주말 런던여행도 갈 수 있어요!
런던 살기엔 부담스러운데
또 자주는 가고 싶다 하시면 브라이튼으로 오세요..
그리고 개트윅 공항이 버스/기차로 30분 정도라
개트윅 공항 이용하시면 브라이튼에서 다른 국가 여행하기 매우 편해요
저도 파리랑 터키갈 때 개트윅 공항 이용할 예정이예요ㅎㅎ
여름에는 바다 수영도 할 수 있으니
수영 좋아하시는 분들,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 영국 어학연수하면서
여유롭고 안전하고 걱정 없아 마음 편하게 지내고 싶다면
브라이튼 정말 추천드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