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노팅엄 약대 파운데이션] 대학생활, 음악, 축제까지 영국 현지 적응기
안녕하세요
저는 University of Nottingham 약대 파운데이션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영국에 온 후 경험했던 즐겁고 알찬 활동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약대 파운데이션 생활
노팅엄 약대에서는 파운데이션 학생들을 위한 모의 인터뷰(Mock Interview) 프로그램을 진행해요.
실제 약대 인터뷰와 비슷한 방식으로 연습할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학교에서 인터뷰 팁도 주고, 학부 선배와 1:1 미팅 자리도 마련해주셔서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본격적으로 실험 수업이 시작되어,
드디어 제 랩코트(Lab coat) 를 받았어요
처음 실험실에 들어가 하얀 가운을 입었을 때 정말 대학생이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Korean Society & Music Society 활동
노팅엄에는 Korean Society(한인회) 도 있어서 한국 학생끼리 모여요
얼마 전엔 모두 함께 노래방에 가서 노래 부르고 선배들과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어요
다들 유학생활 이야기도 해주고, 영국에서 공부하는 팁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저는 Music Society 활동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피아노 공연 무대에도 참여했고, Jazz Orchestra(재즈 오케스트라) 공연에도 참가했어요
한국에서는 하기 힘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학교 안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로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얼마 전엔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가 노팅엄 콘서트홀에 와서 공연을 했어요
놀랍게도 under 26 학생들은 티켓이 5파운드 밖에 안 해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었어요
현장에서 듣는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는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공연을 보며 영국 유학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Nottingham Goose Fair 축제
그리고 10월 초에는 노팅엄의 유명한 축제인 goose fair 에 다녀왔어요
대형 놀이기구, 푸드트럭, 게임 부스까지 정말 볼거리가 가득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영국식 길거리 음식도 즐기며
현지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어요

유학을 오기 전에는 낯선 환경이 걱정됐지만,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공부뿐만 아니라 음악, 축제,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모든 순간이 저에게 큰 영감과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노팅엄 약대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환경이라는 점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