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 적응하기, 학교 적극 활용하기 , 런던에서 집 구하기
어느덧 런던에 입성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학교, 홈스테이 등 저는 특히 홈스테이가 끝나면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정신없이 보내느라..
사방이 관광 명소에 볼거리 천지인데도
아직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ㅜ
스타포드 하우스 런던은
홀본역 가까이에 위치해있어요.
걸어서 십분-내외로
뮤지컬 극장, 박물관 등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 소셜 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영국박물관을 선생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학원에서 5분 거리더라구요!
무료 관람이지만 예약이 필요한데,
학교에서 신청하면 그냥 선생님만 따라가면 됩니다.
이 외에도 다른 관광지 투어도
소셜 활동으로 참여 할 수 있는데
여러 절차를 생략하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적극 활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뮤지컬도 더 저렴하게 볼 수 있어서
다음달엔 가보려고 합니다.
영국은 발길 닿는 곳마다 미디어에서만 보던
고대부터 현대, 문학 예술 음악, 장르 불문
문화에 관련된 것들이라면
이루 말할 수 없이 풍부하고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놀라고는 합니다.
박물관, 도서관 그리고
그만큼이나 많은 곳이 공원입니다.
크고 작은 공원들이 두세블럭마다 있고,
관리도 잘 되어있고 아름답습니다.
10월 중순이 넘은 지금은
점점 쌀쌀해졌지만,
지난주만 하더라도 날씨가 내내 좋아서
공원 벤치에 앉아서 맛집에서 산 빵이랑 음료를 들고
짧게라도 보내는 시간이 참 좋더라구요.
현지인들처럼 돗자리 없이 잔디밭에 앉는 건
아직 못하겠지만요..ㅎㅎ
그리고 수시로 곳곳에서 열리는
마켓들도 재밌는 볼거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집을 구한 이야기를 짧게 해보려는데요,
저는 홈스테이에서 한달을 지낸 다음에도
어학원 기간이 두달이 더 남고
그 후에도 길게 영국에 머물 예정이라
집을 구해야 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와 스페어룸이라는 방구하기 어플을 사용해
일곱번의 뷰잉을 했습니다.
스위스코티지, 골더스그린, 존스우드, 카나리 워프 등
집 보러다니면서 여러 동네를 구경했네요.
런던 살이 실전..!
힘들었지만 덕분에 좋은 경험도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매물같은건
혼자 결정하기 어렵고,
런던에 살고있는 친구들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런던에 계시는 유학원 팀장님께 여쭤보고
조언도 받고 응원해주신덕에
마음에 드는 지역에 좋은 방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방을 기간 내에 구하지 못했다면
홈스테이도 연장도 가능하다고 하셨지만요.
그래서 못하더라고 지낼곳은 있으니..ㅎㅎ ㅠ
성급히 결정하지 않고,
실수하는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필요한 살림살이 장만하기,
이사하기 등 많이 남았지만
현지 생활에 대한 리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