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스타포드하우스 런던 어학연수 한달 째, 학교 리뷰
안녕하세요, 스타포드하우스 런던에서 4주차 수업을 듣고있습니다. 약 한달간 보낸 후기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건너편에서 본 학교 건물 전경과 입구 모습입니다. 들어갈 땐 꼭 랜야드가 필요합니다.
랜야드는 수업 첫날 받게됩니다. 그냥 발급받는 학생증정도라고 생각했는데,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그것보다 중요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출입증이 아니라, 학교 내에서 서로가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안전한 장치라고 하더라구요. 학원 내에서는 꼭 착용을 하는것이 규칙입니다.
그만큼 보안이 철저해서 태블릿 등 소지품을 자리에 두고 나가도 걱정이 없습니다.
스타포드하우스는 출결과 지각 관리가 엄격해서 조금이라도 늦으면 랜야드를 입력해도 출입할 수가 없습니다. 쉬는 시간 예외구요, 수업이 시작한 후에는 호출을 따로 눌러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불편할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같이 시간을 엄수하는 공부 환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의실 내부입니다. 수업 도중에는 촬영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엔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혹여나 다른 사람의 폰에 촬영되는 일이 없도록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 들었습니다.
그것 외에도 강의실 안에서 물 외에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규칙들이 있는데, 수업 환경에 대해 살짝 예민한 편인 저로써는..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런 규칙들이 있어 상당히 만족중입니다.
물론 음식물 섭취나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건물 안에 있어서 그곳을 사용하며 됩니다. 화장실이 층마다 있고, 식수를 받을 수 있는 정수기도 층마다 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한국에서 레벨 테스트를 보고, 도착해서도 레벨테스트를 합니다. 출국 전에 제네럴 반을 신청해서 그 수업을 들었는데,
조금 더 강도 높은 수업을 듣고 싶어 아이엘츠 시험반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외에도 오후의 모듈 수업도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클래스를 변경하고 싶을 때 리셉션에 요청하면 바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수업에 대한 고민이나 질문도 학교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니 혹시 수업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찾아가 상담받는것을 추천합니다.
조금 더 내게 맞는 수업을 찾아주시고자 귀찮은 기색 한 번 없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피드백도 달라고 하십니다.
학생 국적 비율은 제가 듣는 수업 기준으로는 스위스 학생들이 항상 과반수가 넘고,
다음으로는 브라질, 터키, 이탈리아, 프랑스 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일본 등 골고루 비율이 있습니다.
수업의 만족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제가 얼만큼 참여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습니다.
아이엘츠 반은 꽤 어렵습니다.. 매일 있는 숙제를 하고, 예습하고 복습해야 수업을 따라가는데 지장이 없고,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지 못한 날은 만족도가 떨어지고, 당연하게도 적극 참여하는 날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영어 환경에만 던져져 있다고 자동으로 실력이 늘진 않는것 같아요.
영어 밖에 쓸 수 없는, 영어를 배우기에 좋은 환경이 주어졌으니 기회를 살려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