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살면서 프리미어리그 직관을

꼭 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토트넘vs울버햄튼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경기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신상 경기장으로

멀리서 봐도 정말 웅장합니다

자리에 맞는 게이트로만 입장할 수 있으니

잘 보고 들어가야 합니다

상대팀에 한국의 황희찬 선수가

선발 출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세요

토트넘 응원석에서 황희찬 선수를 응원하면

주변에서 따가운 눈빛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마음속으로만 응원하도록 합시다

드디어 선수들이 들어와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8시,

한국 시간으로 오전 4시 경기였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었지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함께 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네요

이날 경기는 1대 0으로 끌려가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에 골이 들어가서 정말 극적인 분위기 였습니다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는 이제 없으나

여기 팬분들이 대부분 한국인을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다가와서 말도 걸고 사진도 찍어주시더라구요

티비에서 보던것과 다르게 실제로 가보면 정말 웅장합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그 응원 분위기와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으니

한번쯤은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