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학원에는 정말 다양한 소셜프로그램 이 있는데,

주말에는 근교 여행을 자주 갑니다

제가 런던에 온 첫 토요일은 옥스퍼드 여행이 있었어요

아침 7시까지 패딩턴역에서 만나서 같이 여행을 갔습니다

A레벨부터 C레벨까지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가서

다른반 학생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같이 옥스퍼드에 도착했는데

학교가 너무 멋있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가는길에 있는 책가게부터 식당들 하나하나 너무 멋있더라구요

같이 간 선생님이 현지 가이드처럼 다양한 설명을 해줘서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알찬 여행입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곳은 1년에 하루만 일반인들에게 오픈된다는 테스트 룸 입니다

여기에는 옥스퍼드 학생들이

실제로 보는 시험지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학사모와 옷 같은 것들을 학교에서 준비해두어서

학교 학생처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상당히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옥스퍼드를 열심히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여기는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펍입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넥타이를 벽에 붙여두는 문화가 있다고 하네요

정말 알찬 소셜프로그램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