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V&A East Storehouse 다녀왔어요!
작성자
gaeunblue
작성일
2025.09.15

지난주에는 V&A East Storehouse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물만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실제 박물관 소장품이 어떻게 보관·관리되고 연구되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는데요.
일반 전시관과는 달리 유리창 너머로 연구원들이 작품을 다루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는 피카소가 1924년에 제작한 거대한 무대 앞 천이었습니다.
실제 공연에서 무대를 가리던 천으로,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은 물론,
단순한 그림을 넘어 공연 예술과 미술, 그리고 역사적 의미까지 함께 담고 있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런던에서 공부하며 이런 문화·예술적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유학생활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트 런던을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V&A East Storehouse 방문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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