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다녀왔어요!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해서 런던에 오면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 한 곳이었어서 출발 전부터 너무 설렜습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런던에서 기차를 이용해서 가야해서

저는 Euston역에서 Watford Junction으로 이동했어요.

기차는 총 20분 정도 소요되고,내려서 셔틀 버스도 타야해서

Euston역에서 해리포터 스튜디오까지 총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내리면 그냥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ㅎㅎ

입장할 때 대기가 좀 있었지만

10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들어가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당.

각 공간 별로 passport 와 함께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어서

찍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입장하기까지 꽤 긴 인트로?가 있었어요.

가는 길에 해리포터 방을 재현해 둔 것도 있고,

들어가기 전에 영화관 같은 곳에서 영상을 보고 입장한답니다!

중간쯤 구경하고 나면 식당이 나와요!

이곳에서 버터맥주와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테마파크치고

가격도 아주 비싸진 않았어요.

(그래도 3만원..영국물가 ㅠㅠ)

버터맥주 아이스크림도 궁금했지만

저는 컵이 가지고 싶어서 버터맥주를 마셨어요!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친구는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인거같아요 ㅎㅎ

그리고 느낌상 위에있는 거품이

버터맥주 아이스크림 녹인 맛인것같은 합리적 의심도 들었어요..

거품에서 투게더 아이스크림 맛이 나더라구요..?ㅋㅋ

음료는 캬라멜 사이다 맛이에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면 야외로 나가게 됩니다!

이제 날이 조금 추워져서

저희는 후다닥 보고 안으로 다시 이동해서 구경했어요.

야외에 맨드레이크(소리지르는 식물)은 꼭 보고 이동하세요!

안으로 들어가면 다이애건 앨리가 나와요!

제 기준 가장 해리포터 세트장스러웠던 곳이었어요!

아쉽지만 가게 안은 못들어갑니다 ㅠ

마지막으로 호그와트성!

미니어쳐지만 구현이 정말 잘되어있어요.

조명도 계속 바뀌어서 한참 구경하고 나간 것 같아요. 

해리포터팬으로서 너무 행복했던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