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5년9월] 브라이튼대학교 약대 입학을 앞두고 #부설파운데이션

작성자 김**
작성일 2025.08.19

안녕하세요

저는 브라이튼 대학교 약대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출국 전 유학준비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처음에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IELTS 교재를 구입하여 독학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공부하다 보니 학습 방향을 잡기가 어렵고,

스스로에게 강제성이 부족하여 학습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규모 IELTS 학원에 등록했고,

약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을 들으며 준비했습니다.

소규모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개별 피드백과 1:1 케어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라이팅과 스피킹 영역에서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부족했던 부분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리스닝 (Listening)

BBC, TED 등 영어 원어민 발화를 매일 꾸준히 들으면서 속도에 적응했고,

학원에서는 실제 기출 문제를 활용해 문제 풀이 전략과 노트테이킹 방법을 배웠습니다.

리딩 (Reading)

처음에는 글의 양과 속도에 부담을 느꼈지만,

문제 유형별 접근법(예: T/F/NG, 매칭 문제 등)을 학습하고

시간 관리 훈련을 반복하면서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라이팅 (Writing)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영역이었는데,

학원에서 첨삭을 받으며 유형별 Task 1과 Task 2를 쓰는 방법과,

어떤 부분에서 점수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한 어휘력과 문법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에세이를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스피킹 (Speaking)

학원에서 실제 시험과 유사한 모의고사를 보면서 연습했고,

1:1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바로 파악하고 고칠 수 있었습니다.

말한 답변을 하나하나 짚어 주시면서,

어휘를 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수정해 주시는 등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선행 수업 : 유학을 위해 선행공부를 했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영어의 경우 유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평소에 BBC 뉴스나 TED 강연을 꾸준히 들으면서 영국 발음과 표현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문장을 따라 말하거나,

표현을 메모해두었다가 실제로 말할 때 활용하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과학의 경우 고등학교 때 화1,2와 생1,2를 선택하여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파운데이션 화학 과정에서 유기화학 부분을 한다고 들어서

이 부분은 과외로 보충하고 나머지는 인강을 통해 보충했습니다.

특히 유기화학 부분은 고등 과정에서 배우지 않은 처음 보는 내용이라

과외를 들었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따로 공부할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합니다.

 

파운데이션 소개

파운데이션 센터

University of Brighton International College

센터 소개 : (위치, 학생수, 국적, 우리반 학생 수, 시설 등등)

University of Brighton International College는

Mithras House 정류장에서 내려 바로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주요 수업은 Watts Building에서 진행되며, 캠퍼스 시설도 비교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 구성은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한국인과 아랍권 학생 비율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코스 소개

코스명

Foundation Certificate for Science and Engineering

과목별 교재명

화학 - AQA Chemistry : A Level Year 1 and AS, AQA Chemistry : A Level Year 2

생물 - AQA Biology : A Level Year 1 and AS, AQA Biology : A Level Year 2

EAP - Pathways : Kaplan EAP Course

파운데이션 과목명 + 소개

파운데이션은 Chemistry(FC304), Biology(FC303),

EAP(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Statistics(FC 301), Extended Project(FC300)

이렇게 다섯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요일마다 하는 Learning Support와, LAKSA(Life and Career Skills) week,

MPharm UCAS Spport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었던 과목 + 이유

아무래도 외국어로 수업을 듣다 보니 모든 과목이 처음엔 다소 어렵게 느껴져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각 과목마다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특히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Extended Project(EP)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영어로 전문적인 글을 이렇게 길게 써본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글의 구조나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지 않았고,

작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또한 정한 주제에 대한 참고 자료를 찾은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 부분도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개인만의 팁이 있다면? 

무엇보다 예습과 복습이 정말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수업을 듣다 보니

예습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수업 내용을 따라가기 더 어렵고,

내용도 많고 진도도 빨리빨리 나가기 때문에 한 번 놓치면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힘들더라도 수업이 끝나고 바로 학교 도서관(Aldrich library)에서

복습과 예습(숙제가 있을 경우 숙제도 포함)을 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것을 추천함.

(카플란 기숙사일 경우 도보 약 5분 거리에 ‘St Peter’s House Library’가 있긴 하지만

주로 토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닫아서

(시험 기간일 경우 오후 10시까지 열 때가 있긴 하지만 자주 그런 것이 아님)

수업이 끝나면 문을 닫아 있거나 얼마 못 있어서 불편합니다.

시간 계획과 체력 관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혼자서 생활하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독립적으로 해야 합니다.

공부에만 매진하기도 바쁜데 집안일이나 다른 크고 작은 것들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시간 계획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 놓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파운데이션 시간표가 빡빡하기 때문에

(주로 4시나 6시 가까이에 끝남)

집에 오면 체력적으로 지치고 밥 먹고 집안일하고 그러다 보면

잘 시간이 되고 어느새 학교 갈 시간이 됩니다.

결국 이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꼭 담당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충분히 어색하고 부끄러울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학업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서 떠안고 있으면 나중에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황까지 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유학원에 도움을 청하거나 담당 선생님이나 총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보충 수업을 잡는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명

Kaplan Living Brighton

숙소 타입

Deluxe Ensuite (개인 욕실, 공용 주방)

숙소 비용

주당 £261(지금은 더 올라서 주당 £284)

숙소 리뷰

기숙사와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학교까지 약 10~20분 걸립니다.

(다만 비가 오거나 9시 수업일 때는 출근 시간과 겹쳐 차가 막힐 수 있고,

항상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늦어도 수업 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내 근처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맛집이나 마트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바다도 가까워서 기분 전환하러 가기 좋습니다.

많은 파운데이션 학생들이 거주하고

(스튜디오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파운데이션 학생들은 같은 H 블록에 있습니다),

H 블록은 공용 주방이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1. 현지 생활 관련 조언

- 겨울방학 때 미리 과제랑 선행 끝내놓기

2학기가 시작되면 과제 제출이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와서

엄청 바쁘기 때문에 겨울 방학을 이용해서 끝내놓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 e-portfolio 제출을 해야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밀리지 않게 미리미리 써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영국 도착하고서 해야 되는 것들

- 버스로 학교 어떻게 가는지 길 미리 알아두기

- Brighton Bus 앱 깔아서 계정 만들기

- 아마존 학생 프리미엄 가입하기

- 영국 은행 계좌 만들기

당장에 쓸 일이 없더라도 나중에 학기 말에 학교에서 ‘DBS 체크’를 합니다.

영국 거주 주소를 확인하기 위해 ‘Bank Statement’를 요구해서 이때 필요합니다.

(계좌를 만든 은행에 가서 주소 확인을 위한 ‘Bank Statement’를 끊어달라고 요구하면 바로 뽑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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