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더럼 대학교 지리학과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출국 전 유학준비

파운데이션 시작시 IELTS 성적

overall 5.5 -> overall 6.0 -> overall 6.5

IELTS 준비 : (학원 / 독학 등 어떻게 준비했는지와 학업기간)

처음 5.5의 점수를 받았을 때 학원을 3개월 정도 다녔고,

그 후 독학으로 꾸준히 공부하며 점수를 차근차근 올렸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 중에 아이엘츠 시험을 보았기에 따로 집중적으로 공부하진 않았고

파운데이션 과정에 포함되어있는 영어 수업을 부지런히 들으며

시험 1-2주 전부터 온라인 모의고사를 풀며 꾸준히 했습니다.

(리딩, 리스닝 - 2일에 한개씩, 라이팅, 스피킹 - 3일에 한개씩)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Online IELTs Test website, Kaplan에서 주는 영어 자료들,

파운데이션 과정 직전 SAUK에서 들었던 라이팅 수업 자료들,

Chat GPT

(writing에서 점수를 내주거나 모범 답안을 만들어 달라고 한 뒤

그 표현들을 익히고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speaking에서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문제들 내달라고 한 뒤 혼자 말해보고

모범 답안을 받아 읽어보면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어 도움이 크게 되었습니다.)

Chat GPT Plus로 이용했습니다.

선행 수업 : 유학을 위해 선행공부를 했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SAUK에서 주는 교재들을 훑어보고 단어들을 열심히 외웠고

화학을 처음 배워보기에 화학 기초 강의들을

유튜브에서 티노의 화학 기초 수업을 보았습니다.

파운데이션 소개

파운데이션 센터

Kaplan international college london

센터 소개 : (위치, 학생수, 국적, 우리반 학생 수, 시설 등등)

Central London, london bridge 바로 옆이었고,

한 반에 15-20명 정도?, 국적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터키, 중국, 중동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정말 다양했습니다.)

코스 소개

코스명

Foundation Science and Engineering

과목별 교재명

AQA A Level Maths : Year 1 / AS Level: Bridging Edition (수학),

AQA Chemistry : A Level Year 1 and AS (화학)

파운데이션 과목명 + 소개

Extended Project

논문을 하나 쓰고 그와 관련된 PPT를 만들어 발표까지 하는 과목입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하나 정해 보통 중간고사 전까지 2000자 글을 써서 제출하는 방식인데,

한국에서 작성하는 논문과 referencing 하는 데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수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수업 때 선생님께 1대1로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받을 시간을 충분히 주시니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Chat GPT와 같은 AI를 사용하실 때 꼭 주의해주셔야 해요.

Chemistry

한국에서 배우는 화학의 가장 기초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심지어 한국에서 문과 학생이었기에 화학을 전혀 배워 본 적이 없지만

곧잘 따라갔으니 이 또한 큰 걱정을 하실 필요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에 Lab report라는 평가논문이 있는데

acid and base titration을 주제로 실험을 하고 그 실험을 보고서로 만드는 것입니다.

( 주제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Intermediate Mathematics

수학은 미적분을 배웠던 학생들이라면

정말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 같고 시험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다만 여기서는 모든 답이 맞았어도 특정 풀이과정을 빼먹거나

조립제법과 같은 수업 때 배우지 않은 방식을 이용하면 감점이 됩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홈페이지에 있는 연습문제와 기출문제들을 꾸준히 풀며

감만 익힌다면 좋은 성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IELTS의 쉬운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시험 봤던 경험으로 과목별로 정리했으나 방식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만약 첫번째 시험에서 통과를 못해도 두번째 시험 기회를 주고

계속 Resit 시험의 기회를 주니 크게 부담을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Writing

한 문제이며 300자 이상 작성해야 합니다.

Reading

문제가 꽤나 많습니다. (집중력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마다 다르지만 보통 3-4문단 되는 지문을 읽고

그에 딸린 2-3문제들을 푸는 방식입니다.

Listening

음원을 들을 수 있는 횟수는 2번이며,

문제의 질문도 음원으로 듣는 방식, 문제가 짧습니다.

(일상 회화문제가 많습니다.)

Speaking

Ielts speaking과 똑같습니다.

(참고로 제 주제는 Genetic modified crops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었던 과목 + 이유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extended project였습니다.

학교 요구점수는 40%이기에 이를 맞추기는 쉬웠으나 70이상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시험이 아닌 선생님께서 주관적으로 점수를 주시기에 제일 부담이 되고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비교적 쉬웠던 과목은 intermediate math였습니다.

한국에서 배웠던 개념들이 대부분이었고

미적분 부분도 시험에서는 정말 그 기초만 물었기에

개념과 공식만 알면 풀 수 있는 쎈 A유형의 문제 같았습니다.

또한 시험에서는 기본 공식들이 적힌 표를 주기에 공식 암기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최종 파운데이션 성적

Extended Project : 70

Chemistry : 82

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 70

(Speaking 70, Writing 70, Reading 70, Listening 70)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개인만의 팁이 있다면?

화학은 final 시험이 주관식이기에

영어로 설명하는 위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고, 수업을 정말 잘 들어야합니다.

또한 수학에서는 연습문제, 기출문제 꾸준히 풀기만 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UCAS 지원

초이스 학교

Durham university

최종 선택 대학교와 그 이유

Durham university,

지리학계에서 연구-학문 쪽으로 정말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지원 시 어려웠던 부분

sauk유학원에서 하나하나 정말 큰 도움을 주어 비교적 쉽게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personal statement를 쓰는 게 꽤나 복잡했지만

sauk 유학원에서 쓰는 방법이나 팁들을 제공해 주시고 계속 봐주셔서

제출까지 큰 문제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명

Your Tribe South Bermondsey

숙소 타입

싱글룸, 개인욕실, 공용 주방

숙소 비용

£18,207 (약 1년 계약)

숙소 리뷰

학교까지 21번 버스를 타고 25-30분 정도, 걸어서는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근처 기차역까지 걸어서 13분 정도, 근처 5분거리의 큰 마트 Lidl이 위치해있습니다.

kaplan을 다니는 친구가 꽤나 많았고 south bermondsey가 아닌

peckham에도 있으며 기숙사 행사를 자주합니다.

신축 기숙사여서 시설이 정말 좋았고, 만족스럽게 생활했습니다.

특히 방의 인테리어나 공용주방의 쓰레기를 직원분이 청소해주셔서

깨끗한 공용주방을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학부 때 지낼 숙소

숙소명

South college

정보

더럼대학교 내 기숙사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

기숙사 선호도를 제출했으나 학교에서 자동으로 배정되어서 알림 받았습니다.

유학생활

유학 적응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동아리들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student council member로 활동하게 되면 선생님들과도 친해질 수 있으며

더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양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으므로 추천합니다.

기숙사에서도 다양한 파티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달 생활비

150-200만원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저도 아직 대학 입학을 안해서 잘 모르고 아직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생활이 두렵지만 용기를 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영어 실력은 꾸준히 차근차근 하다보면 언젠가는 박사가 될 수 있겠죠 ? ㅎㅎ

처음 혼자 영국에 와서 유학하는 게 정말 무서웠지만

그만큼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들도 이곳에 와서 해보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을텐데

두려워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