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리버풀 현지 생활에 대해~~!!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리버풀에서의 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처음 왔을 땐 낯선 환경과 날씨 때문에 조금 어색했지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이 도시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ㅎㅎ 리버풀은 도시 규모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생활하기 딱 좋았어요. 시내 중심부는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어서 웬만한 곳은 걸어서 갈 수 있고, 조금 먼 곳은 버스나 기차를 타면 금방 도착했죠. 특히 기차로 맨체스터까지 1시간도 안 걸려서,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참 좋았어요.
사람들도 정말 친절했어요!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항상 웃으면서 도와주시고, 버스 기사님이나 가게 직원분들도 먼저 인사를 건네주셔서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되곤 했어요. 처음에는 리버풀 억양이 낯설었지만, 금세 귀에 익으면서 오히려 정감 있게 느껴졌답니다.
주말이면 친구들과 시내에 나가 카페에서 수다를 떨거나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리버풀에는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이 있어서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는 재미도 있었고,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땐 한식당에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죠.
특히 지난주에는 안필드 투어를 다녀왔는데,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통로를 직접 걸으며 “THIS IS ANFIELD” 사인을 만져보는 순간이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ㅎㅎ 리버풀 팬이라면 꼭 경험해야 할 순간이죠~!!
날씨 괜찮은 날에는 알버트 독과 강가를 따라 러닝을 하거나 산책을 했는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달리니 운동이 아니라 힐링이 됐어요.
그리고 가끔은 펍에 들러 맥주 한 잔과 함께 축구 경기를 보며, 현지인들과 같이 응원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경기 시작 전부터 노래와 함성이 가득해서, 그 분위기에 절로 빠져들었답니다.
앞으로 남은 한 달은, 오히려 처음 기대했던 한 달보다 더 기대가 돼요. 특히 8월 31일에 있을 리버풀 vs 아스날 경기를 직접 보러 갈 예정이라,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생활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자신있게 리버풀 어학연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