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리버풀] LILA 학원 후기
저는 리버풀에 있는 LILA Liverpool에서 General English 3타임 + Extra 1타임 수업을 들었어요!
매주 주말에 다음 주 시간표를 받는데, 매일마다 EXTRA 선생님이 바뀌어서 새로운 시각과 방식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ㅎㅎ 덕분에 매주 새로운 기분으로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수업 분위기는 정말 밝고 활발했어요~ 전혀 딱딱하지 않고 웃음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는 분위기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 좋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죠! 제가 한 달 동안 선생님을 7~8분 정도 만나봤는데, 모두 친근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수업은 체계적으로 진행하셨어요. 특히 학생들이 무조건 영어로 대화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수업 중에는 모국어를 쓸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한 번은 선생님이 리버풀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맛집을 추천해주셔서, 주말에 친구들과 찾아가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활동도 정말 다양했어요! 개인 발표, 조별 발표는 물론이고, 조를 짜서 밖에 나가 현지인들에게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터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어학연수를 와서만 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또 중간중간 게임 활동을 통해 영어를 훨씬 편하게 느낄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실력도 늘었죠. Extra 1 수업에서는 영어 속담, 문화 같은 주제로 토론과 토의를 했어요. 단순 회화를 넘어서 의견 정리, 근거 제시, 반박까지 하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죠. 선생님이 매일 바뀌다 보니 같은 주제라도 시각과 설명 방식이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교재를 기본으로 하지만, 필요할 때는 프린트로 보충 자료를 제공해주셔서 복습할 때 훨씬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하다 보니 각 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학생 국적 비율도 굉장히 다양했어요. 제가 있을 때는 한국인은 아예 없었고,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학생들이랑 유럽인 등 골고루 있었어요. 덕분에 다양한 억양과 문화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었고, 이게 제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수업 시간에 친해진 헝가리, 스위스 친구들과는 밖에 나가서 러닝을 하기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어요.
Social Activities도 정말 재밌었어요! 매주 월요일에는 시티 투어가 있어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영어 스피킹 실력을 늘릴 수 있고, 리버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외에도 매일 다른 활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원하는 걸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7월에 있었던 LILA 써머파티에도 참여했는데, 여러 국적의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음악도 즐기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안필드 투어는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축구 팬이 아니더라도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웅장함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예요. 이런 경험들을 다 여러모로 생각해보았을때 “다시 돌아간다면 또 LILA를 선택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