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베를린 여행 후기!!

작성자 gaeunblue
작성일 2025.08.14

오늘은 2박 3일 동안 다녀온 베를린 여행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런던에서 베를린까지는 비행기로 약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전 9시쯤 베를린에 도착해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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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간 곳은 브란덴부르크 문이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 앞 광장에서 비눗방울 쇼가 진행되고 있어 근처에 앉아 잠깐 구경했는데,

너무 평화로운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박물관 섬,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베를린의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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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베를린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포츠담에 다녀왔습니다.

포츠담에는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도 유명한 상수시 궁전이 있는데,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날씨가 맑아 분수와 잔디밭, 궁전 건물을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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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국회의사당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하지만,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 포기해야 하나 했는데

인포메이션 부스를 방문하니 월요일이라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셔서 운 좋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 입장료와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여서

베를린에 방문하신다면 꼭 예약해서 다녀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혼자 떠난 여행은 처음이라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어학연수 3개월 차라 그런지 어느 정도 영어로 소통할 수 있어 스스로도 많이 놀랐습니다.

저녁에는 호스텔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네이티브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아직 따라가기 벅찰 때도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유럽 국가들을 많이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런던 어학연수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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