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Too Good To Go 앱 사용 후기!!

작성자 gaeunblue
작성일 2025.08.14

오늘은 제가 종종 사용하는 Too Good To Go라는 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Too Good To Go는 식당, 카페, 마트 등에서 판매되지 않고

남은 음식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앱인데요.

저는 지금까지 10번 정도 주문해봤는데,

그동안 받은 서프라이즈 박스 구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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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도전한 곳은 스타벅스였는데요.

스타벅스나 프렛, 코스타 같은 카페들은 실패 확률이 적은 편인 거 같습니다.

앱에서 주문하고 픽업 시간에 맞춰 매장에 가서 “투굿투고로 주문했다”고 말씀드리면,

직원 분이 앱 화면을 확인한 뒤 준비된 음식을 건네줍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음식이 담긴 쇼핑백이 여러 개 있었는데,

원하는 걸 하나 골라가라고 하셔서 샌드위치가 들어 있는 쇼핑백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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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외에도 M&S나 아시아 마트 상품이 앱에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M&S에서는 창고에서 모아둔 음식을 꺼내주셨는데,

나가는 길에 다른 직원분이 우유와 샌드위치까지 더 챙겨주셔서 장바구니가 가득 찼습니다.

슈퍼마켓 픽업 할 때는 장바구니를 챙겨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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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Good To Go는 음식 구성이 랜덤이기 때문에

픽업할 때까지 무엇을 받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시안 마트 픽업도 도전해 봤는데 제가 간 곳은 YoHome이라는 식료품점이었습니다

 묵직한 봉투를 받고 열어보니 커다란 생닭이 들어 있었습니다…ㅎ

생닭 손질은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언제 또 해보겠나 싶어 근처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닭볶음탕을 만들었습니다.

유튜브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비주얼은 조금 달랐지만 맛은 제 입맛에 잘 맞아서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가격도 궁금하실 텐데요,

스타벅스는 3.59파운드, M&S와 YoHome은 각각4파운드였기 때문에

런던에서 식비를 아끼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로 런던에 계신다면, Too Good To Go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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