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하면 떠오르는 비틀즈와 리버풀FC의 도시인

Liverpool 당일치기 여행 후기를 남기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기차표가 비싸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함께 갈 친구를 구하지 못해서 혼자서 다녀왔는데요~!

나름 너무너무 행복하고 자유로웠던 여행이라 좋았습니다 ㅎㅎ 

1) 리버풀 당일치기 팁!

우선 리버풀까지는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기차표가 워낙 비싸다보니 적어도 한달 전쯤에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용 ㅎㅎ

특히나 축구경기를 보시는 게 아니라면,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짜를 확인해서 그 날짜를 피해서 잡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당 ㅎㅎ

해당 날짜 앞뒤로 기차표가 3-4배 차이나거든요 ㅠㅠ!

저는 아침 일찍 가고 저녁 5-6시쯤 돌아오는 기차를 선택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2) 리버풀 일정 공유

저는 비틀즈와 안필드 등 유명한 곳 위주로 당일치기 계획을 세웠는데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 마음에 공유해봅니다! 

9시 -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역 도착

9:10-9:30 - 비틀즈 동상 (도보 10분) 

10시 - Museum of Liverpool 관람 (무료) 

10:45-11:00 - The Beatles Story 비틀즈 박물관 (예약 필요 / 20quid) 

12:30 -13:20 - 점심

14:15-15:45 - Anfield Stadium 투어 (예약 필요/ 20quid - 현장구매보다 2파운드 저렴하다고 해요!)

*버스 이동 시 버스 지연이 잦으며,

사람이 많은 경우 정류장을 건너뛰고 가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넉넉히 잡아서 가는 걸 추천 드려욧! ㅠㅠ 

16시 - 시내복귀 & Liverpool Central Library 방문 (무료) 

17:00-17:25 - Liverpool St John’s Gardens 잠깐 돌아보기

17:40- 런던으로 돌아가기! 

3) 그외 Tip

영국에서는 학생의 기준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16+ ~ 26세까지 학생증이 있다면 학생 가격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학생증을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당일에 들어가기 전에 학생으로 구매했다면 학생증을 요구하니 실물 학생증도 꼭 들고 가세욧!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학생증에 사진, 학교명, 유효기간이 포함되어 있어야만

인증할 수 있어서 이것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틀즈 박물관도 저도 학생 할인으로 구매했습니당 ㅎㅎ!! 

또한 리버풀 버스는 사람도 많고 지연이나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서

꼭 넉넉하게 이동시간을 잡는 것을 추천 드려요!

또한 안필드 이외에는 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주변도 둘러보며 도보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 것 같네용!

안필드와 비틀즈 박물관은 정말정말 감동적이고 너무 예쁜 곳이니 꼬옥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용!

축구팬이 아닌 저도 안필드의 축구장을 본 순간 반해버렸습니다 ㅠㅠ ㅎㅎㅎㅎ

번외: 원래는 예약 시간에 가는 것이 올바르지만,,,

저의 경우엔 버스가 40분동안 안 와서 안필드에 못 갈 뻔 했거든요 ㅠㅠ

예약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가서 부분환불이나 교환이라도 직접 물어보자는 생각에 일단 가봤는데요,

안필드의 경우에는 정말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제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조금 늦어도 다음 타임으로 넘겨서 입장시켜주더라구요 ㅠㅠ

(물론 다음 타임에 자리가 한자리 정도는 남아있어서 가능했습니다!)

혹시라도 예약시간에 조금 늦게 된다면 밑져야 본전이라는 말처럼

일단… 가서 사정을 이야기해보시면 환불은 안돼도 조금 유동적으로 조율해주시기도 하니…!

일단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