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끝난 후 저는 카플란 친구들과 함께

카플란 근처에 위치한 100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자칫하면 소호에 많은 라이브 클럽 중 하나로 보일 수 있지만

수십년의 역사를 지닌 라이브 클럽이기에 제가 런던에서 연수를 하는 동안

한번 이상은 방문하고자 계획을 세워두었던 곳이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현재 저와 함께 수업을 듣는 카플란의 학생들 중

몇몇도 이곳에 관심이 있어서 수업을 끝나고 이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입장 시간은 오후 7시 30분 공연은

보통 8시가 지난 시간에 시작을 합니다.

저의 경우 현재 오후 수업을 듣고 있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고

저녁식사를 마친 후 방문하기 알맞은 시간이었습니다.

들어오고 벽면을 보니 그동안 이곳에서 공연한

유명 음악가들의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역사가 깊은 곳이라는 실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본 공연이 시작된 후 우리는 모든 공연이 끝날 때까지

이곳을 방문한 현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음악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곳의 화장실인데 분위기가

이곳 클럽을 대면해주는 느낌이라 함께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런던 그리고 이곳 소호에는 100클럽을 제외한 많은 라이브하우스가 존재합니다.

현지 생활에 이러한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