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Oxford)는 대학 도시로 유명한데요,

영국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특별한 곳입니다!

잉글랜드의 남동부에 있으며,

기차를 타고 런던에서 위로 1시간 정도 가면 도착하는,

아주 편하게 여행하기 좋은 도시에요!

이 날 아주 날씨가 좋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옥스포드는 도보로 주요 포인트들을 다닐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크라이스트 처치를 안 들어 가볼 수 없죠!

미리 크라이스트처치 티켓을 예매해두고, 들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학교라기엔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 웅장하고 정교하지 않나요? 

해리포터에서 봤던 익숙한 모습도 있지만, 더 역사가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은 해리포터 첫 시리즈에서 입학 첫 날,

해리와 학생들이 연회장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이 곳에 서서 해리의 기분을 잠시나마 상상해보았습니다 ㅋㅋㅋ 

이 계단 위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이쪽으로 쭉 올라가면 그레이트 홀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들어가보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멋있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 벽의 색, 초상화들, 조명

모든 게 다 이 곳의 분위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이 곳은 실제로 학생들이 식사를 하는 공간이어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주방의 모습도 슬쩍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역사 깊은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대여해서 설명과 함께 둘러보았답니다!

이번에 유럽 여행 다니면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없는 곳이 정말 많았는데…

이곳에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그저 ‘예쁜 건물’이 아니라

역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의미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