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브리스톨] 3개월간의 어학연수 후기 들려드립니다~!!
3개월간 ELC Bristol에서 어학연수를 마쳤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레벨은 A2+, 졸업할 때는 B1+로 올라갔어요.
레벨 상승도 기쁘지만, 한국에서는 외국인이 말 걸면 무서워서
간단한 영어도 한마디 못하던 저였는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가 바뀐 것이 더 큰 수확이었어요.
ELC 브리스톨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강해요!
선생님들이 수업 외에도 생활적인 부분을 챙겨주시고,
숙소나 지역 생활 관련해서도 질문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학생 수는 7월부터 확 많아졌지만, 오히려 다양한 국적 친구들이 많아져서 좋았어요!
그래도 대형 어학원에 비하면 서로 얼굴을 익히기 쉽지 않을까 싶어요.
거의 친구의 친구라서 마음만 먹으면 친해지기도 어렵지 않아요.
쉬는 시간엔 이렇게 작은 간이 매점이 열린답니다~
30분이라 처음엔 길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떨고 간식 사먹고 하다보면 금방 가더라구요ㅎㅎ
ELC브리스톨은 모든 학생이
오전·오후로 9시부터 12시 45분까지(쉬는시간포함),
2시부터 3시30분까지 수업을 해요!
저는 이 점이 좋았어요.
다른 학원은 보통 오후수업은 선택이라서
방과 후 스케줄이 안 맞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다 같이 끝나서 좋아요.
수업이 긴데 런던 학원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한 것도 엄청난 장점이에요!
ELC 수업 시간의 특징 중 하나는 수업시간에 게임을 자주합니다!
내용과 연관된 게임도 자주 하지만,
가끔은 수업과 전혀 관계없는 주제로 퀴즈나 미니게임을 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서스펜션 브리지가 지어진 년도는?” 같은 상식 퀴즈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 게임은 10~20분 정도 진행되는데, 저는 가끔 시간이 좀 아깝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수업 시간이 길다보니 집중도가 떨어질 때 쉬어가는 타이밍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ELC브리스톨 전반적인 후기를 적어보았어요!
북적거리는 도시보다 안전하고 조용한 곳,
유럽 주택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 걸어서 학교 가고 싶은 분,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브리스톨 어학연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