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하여 국립 초상화 갤러리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내셔널 갤러리에 함께 위치해있지만

그에 비해 이곳에는 관광객의 관심을 많이 받지 않는 듯 합니다.

저의 경우 현재 오후 수업을 진행 중이기에 아쉽게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주말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저의 주말을 활용하여 방문할 첫 미술관을

사람이 너무 북적대지 않는 이곳으로 정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의 시간은 한정적이기에 런던의 수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모두 방문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하는 부분입니다만.

그렇지만 이 곳에 관람하지 않고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좋은 작품들이 전시 되어있다는 점을 이번 관람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언급을 하자면

무료인 입장료와 비교적 적은 관람객을 통한 편안한 관람

그리고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다른 대형 미술관에 비하여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도 대부분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초상화는 사람의 얼굴을 담고 있는 만큼

영국의 문화와 역사 발전, 변화 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기에

유익한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