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5년9월] 브리스톨대학교 수의학과 입학을 앞두고 #1월시작 KICL파운데이션
안녕하세요
저는 브리스톨 대학교 수의학과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출국 전 유학준비
파운데이션 시작시 IELTS 성적
Overall 7.0 (R 9.0 L 7.0 W 6.5 S 6.0)
IELTS 준비 : (학원 / 독학 등 어떻게 준비했는지와 학업기간)
EDM 에서 1개월 공부하고
집 근처에 있는 학원에서 1개월 공부했습니다.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Chat GPT에게 첨삭을 받으며 writing 공부를 한 것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피킹은 학원에서 준 자료로 연습했습니다.
유학을 위해 선행공부를 했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유학원에서 진행하는 입학 전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영어로 하는 수업에 적응 하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입학 전 불안하다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미리 공부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내용은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운데이션 소개
파운데이션 센터
Kaplan International College London
센터 소개 : (위치, 학생수, 국적, 우리반 학생 수, 시설 등등)
KICL은 런던 브릿지와 버로우 마켓 바로 옆에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붐비는 시간에 밖에 나가면 정신이 없긴 합니다.
조금 걸어서 가면 타워브릿지가 있어서 그 근처에서 친구들과 휴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교실 안에는 약 15명 정도가 있고 저희 반의 경우
학기 후반으로 갈수록 사람이 줄어서 10명 이하만 나왔습니다.
수업 분위기 역시 학기 후반으로 갈수록 안 좋아집니다.
학교의 시설은 꽤 깨끗하고 층마다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스 소개
코스명
Foundation Certificate for Science and Engineering
과목별 교재명
통계/EP : 자체 자료 사용
Chem/Bio : aqa a level year 1, 2
파운데이션 과목명 + 소개
EAP
처음에는 통과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었는데,
학교 측에서 채점을 좀 관대하게 한다고 느꼈습니다.
수업 자체는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VLE에
올라와 있는 자료들을 이용해서 시험을 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9월 입학 학생들의 경우 선생님도 중간에 바뀌지 않고
speaking mock test 도 해줬다고 했지만, 1월은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만약 IELTS 성적이 통과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충분히 높다면 (기준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early-sit을 볼 수 있고 speaking 시험은 early-sit에 포함 되어있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early-sit에서 speaking을 제외하고 모두 통과해서
중간고사에서 speaking 시험만 보았고 통과하였습니다.
(writing 을 개인적으로 정말 못 썼다고 생각했는데
통과기준에 맞춰서 점수를 주는 것을 보면 기준이 매우 유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고사에서 요구 성적을 모두 맞춘다면 EAP는 드랍 할 수 있습니다.
EP
EP는 원하는 주제로 2000자 내외의 report를 작성하는 과목입니다.
Report 작성 계획(?) 같은 것이 20%, 본 리포트가 40%, 발표가 40% 입니다.
개인적으로 채점은 매우 주관적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더라도 수의대의 경우
통과 기준이 40% 이므로 그냥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점자가 보통 본인 수업의 선생님이 아니므로 이의를 제기해도 딱히 효과가 없습니다.
Statistics
통계는 쉽습니다.
중간고사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formative이고
기말고사와 report가 50%씩 차지합니다.
Report는 써야 하는 내용만 모두 넣으면 점수는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Biology, Chemistry
두 과목 모두 중간 25%, Report 35%, 기말 40% 입니다.
Report의 경우 통계와 같이 넣어야 할 내용만 잘 넣으면 점수는 잘 줍니다.
Biology는 내용은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영어로 단어들을 외워야 하기 때문에
공부에 시간은 가장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Chemistry 또한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화학을 공부해본 적 있는 학생이라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또한 biology처럼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었던 과목 + 이유
Extended project는 아무래도 영어로 2000자 내외의 글을 써야하고,
많은 양의 논문들을 읽어야 하므로 시간을 가장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formative와 summative 일정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무난하게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계는 정말 쉽습니다.
상관관계, 정규분포, 이항분포, 간단한 확률 정도입니다.
한국 수능처럼 문제를 내지 않고, 그냥 개념만 알면 모두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나옵니다.
최종 파운데이션 성적
EP 69% / Bio 91% / Statistics 95% / Chemistry 97%
Overall 88%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개인만의 팁이 있다면?
AI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Biology는 서술형으로 답을 작성 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서술형으로 답을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저는 GPT에게 시험 범위의 교과서 내용들을 업로드하고
4mark 문제를 부탁한 뒤 답변을 작성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명
Urbanest Battersea
숙소 타입
En-suite (1인실/개인 화장실/공용주방)
숙소 비용
주당 399파운드
숙소 리뷰
8:35분쯤 집에서 나가면 9시까지 학교에 도착합니다.
방은 좀 좁다고 생각하지만 살만은 하고, 화장실은 좁고, 주방은 넓고 좋습니다.
뷰는 바로 앞에 다른 건물이 있어서 항상 블라인드를 치고 살았지만
제 방 반대편 방은 앞에 건물이 없기에 복볼복입니다.
공용주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러워지기 때문에 이에 예민하다면 Studio에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제 기숙사의 경우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여름에 쾌적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tesco가 있고 power station이 있습니다.
Power station은 한국으로 치면 판교 아베뉴프랑 같은 곳인데,
제가 주로 간 곳으로는 M&S와 오세요(한국 식료품점)이 있습니다.
학부 때 지낼 숙소
숙소명
Glassworks Bristol
본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
동기들과 다른 기숙사들과 비교하며 고른 기숙사입니다.
모든 면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가격, 위치, 시설 등 다양한 점을 고려했을 때
가장 큰 육각형을 가진 기숙사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신축이기에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리뷰가 없기에
실제로 어떤 지는 살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학생활
유학 적응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저는 적응을 잘 하는 편이라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고,
같이 학교를 다닌 한국 친구들의 경우에도 다들 잘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한국학생이 생각보다 많아 한국학생들끼리 커뮤니티도 있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한달 생활비
약 800파운드.
학교끝나는 시간이 보통 1시여서 친구들과 주로 점심을 밖에서 먹었습니다.
외식을 줄인다면 생활비는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과정이 어렵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부할 과목을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