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수업 유학준비반 - 심화영어작문 6주 수업을 마무리 지으며

작성일 2025.07.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엘츠에서 스피킹이나 라이팅,

그중에서 특히 라이팅에서 고득점을 노려봤던 학생이라면,

공감했을 -

'어떻게 문장을 구성하고,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글을 써야하는지' 와 관련된

 

2025년 영국유학준비반의

화제의 과목 ‘심화영어(작문)' 에 대한 소개 입니다!

올해 영국유학준비반에서 처음 시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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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심화영어’ 수업은

아이엘츠 라이팅과 비교하기엔

이 수업의 난이도가 아이엘츠의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 수업은 문과와 이과별로 어떻게 ‘다르게’ 글을 쓰고,

최종적으로 논문(Dissertation)을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엘츠에서는 상관없었던

First-Second View Point,

오히려 아이엘츠에서는 권장되었던

(네 개의 스코어링 섹션 중 Coherence and Cohesion 때문에 -)

Transition Word Over Use 역시,

 

아카데믹 영어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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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에서는 논문의 구조를 배웠어요.

영국 대학에서는

무려 3년 내내 논문 작성을 배웁니다.

그리고 해당 과목들은 ‘전공 필수’ 인 Core 이고,

학점 가중치 (Module Weight) 가 높아서,

굉장히 중요한 과목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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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에는 인문/사회과학 영어를

3주차에는 경제/자연과학 영어를 배우면서

 

프로그램의 차이가 어떻게

아카데믹 라이팅을 변화시키는지 확인했습니다.

 

인문/사회과학 계열에서 쓰이는 조동사의 가짓수와

자연과학/공학에서 쓰이는 가짓수의 차이,

 

실험 설계를 하는 방법의 차이,

고려해야할 변인들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전공 프로그램 별 무엇을 고려해야하는지

꼼꼼하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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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와 5주차에는,

 

의도적 유보 (Hedging) 기술을 배웠어요.

수준 높은 영작 기술 중 하나에요.

단순한 사실을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강조와 유보를 통해 글에 완급을 조절합니다.

 

문법, 어구, 조동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도적 유보 기술을 보여주고,

학생들이 학습지를 풀면서 직접 해보게끔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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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마지막 6주차가 되었습니다.

5주차의 숙제는 Essay Outline 이었는데요.

학생들이 써온 아웃라인을 토대로,

수업 시간 동안 각자 Introduction 을 작성할거에요.

 

Introduction 안에,

Background, Literature Review,

Methodology를 포함해야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죠!

 

학생들이 6주차 수업에서

Introduction 을 완성하면,

각자 과제로 1200단어 길이의 과제를 완성해서

제게 보내주면 끝.

 

심화영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두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기본 ‘아카데믹 영어’를 수강하며, APA 스타일을 배웠기에

심화영어를 수강할 때

(분명 힘들고 도전적이긴 하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정도의 난이도 였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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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화영어 폴더에 있는 파일들인데요!

굉장히 많은 파일들(=학습자료들)이 보이시죠!

 

올해 떠나는 우리 SAUK 학생들의 경우에는

아카데믹 에세이가 어려워서 고생하는 일이 없게 하기위해

영국유학 준비반에서 APA를 필수로 가르치도록

제가 직접 실라부스를 만들어 튜터들에게 전달했고

기본 영어 수업의 목표는

아카데믹 포스터 제작 및 발표였어요.

 

심화영어에서는 나아가 소논문을 쓰는 것이 목표였어요.

제가 직접 수업을 가르치면서,

보다 어려운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답니다.

 

파운데이션이 끝이 아니니까,

본과에 가서도 졸업할 때까지…

아니, 회사에 취업을 해도 앞으로 계속 쓸,

아카데믹 에세이니까요.

 

올 심화영어를 수강한 학생들이

부디, 잊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