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s 다이어리 [출국 전] 선생님, 저는 약대에 대한 동기가 없나봐요. 어쩌죠?

작성일 2025.07.29

안녕하세요!

오늘 만난 E는 지방에 살아서

비대면으로 세션을 가졌답니다.

 

해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그래서 한국과 해당 국가의 이중 국적인 친구였고

한국에 들어온지는 얼마되지 않았어요!

 

E는 가족적 배경 때문에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관심이지

특별하거나 전문적인 관련 직업에 대한 소망이 아니어서,

약대 인터뷰 중

특히 동기에 대해 말하는 것을 어려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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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개인적인 경험이나 학문적인 관심

혹은 미래에 대한 확고한 계획 등을

주요한 동기로 삼으라고 조언해왔어요!

 

우리 E한테도 가족과 관련한 경험이

어떻게 약대의 지원 동기와 연결되고

그로 인해 학문적인 관심으로 이어지며,

공부를 하면서 자연히 미래에 대해 설계하게 되었는지

스토리 텔링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했어요.

 

튜다02.JPG

 

나아가,

두 나라들이 아닌 영국에서 약사가 되는 것,

MPharm 과정을 공부하기를 희망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길게 나누었습니다.

 

우리 SAUK의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듯

저는 영국의 약사분들을 정말 존경하는데요!

코로나 때 영국에서 알파에 감염되어서

코호트 격리가 되었는데

지역 약국 약사분들 도움으로

파라세타몰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저 말고도 영국에서 약사분들을 존경하는 분들

정말 많을 거에요!

 

한국 사람들은 아플 때 병원을 검색하지만,

영국 사람들은 약국을 검색할 정도로

(GP는 워크인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영국에서 약국과 약사 분들의 소중함이란

정말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죠!

 

E양이, 자신만의 동기를 만드는데

오늘 저와의 세션이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