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s 다이어리 [출국 전] 보다 어려운 전공 및 과정을 대비하기 위한 심화영어 도움 세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학생 K와 함께합니다!
K는 맨체스터 파운데이션 입학 예정으로
영국 유학준비반 수업 중 금요일에 있는
심화영어 수업을 듣는답니다.
오늘은 튜터링 세션 시간을 활용해서
심화영어 수업의
과제 피드백 및 부스트업 세션을 가졌어요!
심화영어 2주차 과제는,
인문사회계열 아카데믹 라이팅의 특징에 따라,
포린 폴리시의 기사를 읽고 리뷰를 하는 과제였어요.
K의 희망 전공이 약리학인 것을 고려하면,
정말 끝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우리 K는 늘 항상 열심히 하는 친구에요.
과제를 다 해서 제출했답니다.
이번 피드백에서는
라이팅의 구조와 내용만 다뤘어요.
빨간색 부분이 Thesis 이고,
파란색이 Body 1의 작은 질문
녹색이 Body 2의 작은 질문이 되어야죠.
하지만 우리 K는,
아이엘츠 라이팅 T2 이후,
이러한 본격적인 아카데믹 영작이 처음이라,
빨간색을 Body 1에 넣고
파란색과 녹색을 Body 2에
넣는 실수를 했답니다.
더불어, 앞에 서론부가 너무 길고,
서론부의 일부 내용은 Body 2 와 관련되어
삭제나 순서변경이 필요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Body 1의 질문인
“Who will fill the vacumm” 에 대해
충분한 답변이 제공되지 않아,
제가 => 표시 후 적절한 마무리 멘트를
제안해주었어요. (보라색 표시)
빨간색 표시가 된
“the proxy group” 의
사례들을 헤즈볼라, 후티반군, 하마스로 -
잘 찾아서 인용해줬지만,
파란색의 헤즈볼라에 너무 많은 분량을 할애했어요.
각 프록시로 나누어 설명했으면 좋았겠죠.
마지막으로,
보라색 상자 속의 “may” 를 보여주면서
지난 3주차 경제/자연과학 라이팅의
핵심 조동사를 기억하냐고 물었어요.
인문사회 계열 글쓰기는 편차는 있지만,
자연과학 분야보다
훨씬 다양한 조동사 사용이 가능한데
그것은 연구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자연과학에서는 실험 설계를 통해
변인을 통제하므로
확정적 진술 즉, 인과관계를 명시합니다.
반면, 사회과학에서는
변인 통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능성, 경향, 해석을 참조하여
헷징을 하며 신중하게 접근합니다.
그렇다보니
보다 다양한 조동사를 사용할 수 밖에요!
심화영어 수업은
확실히 난이도가 있어요!
고급영어 습득을 목표로 하고,
전공별 문체의 차이를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수업 난이도에 맞게
과제들도 난이도가 상당해서,
이렇게 K처럼 튜터링 세션을 부스트업 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