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tafford House London에 다니고 있는데

요즘 여름 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새로운 학생들이 학원에 많이 등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원에서는 최근 점심 배식도 시작됐는데요.

저는 수업이 오후 3시 30분에 끝나기 때문에 중간에 50분간 점심시간이 주어집니다.

원래는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서 따로 사 먹거나 도시락을 챙겨 와야 했는데

이제는 학교 안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편해졌습니다.

점심 식사는 단순히 메인 요리 하나만 나오는 게 아니라

스프, 샐러드, 메인, 사이드, 디저트, 과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꽤 알찬 편입니다.

메뉴는 매일 바뀌고 채식 옵션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음식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식사는 식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은 한 끼 £6, 5장 묶음 £27.5, 10장 묶음 £50입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10장 묶음을 사서 반으로 나눴는데요,

이렇게 하면 한 끼당 £5로 먹을 수 있어서 훨씬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식권은 사용할 때마다 하나씩 내면 되고

점심 배식이 운영되는 기간 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날에는 햄버거, 둘째 날에는 피자가 메인으로 나왔는데

맛도 괜찮고 양도 충분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학교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니 식비도 절약되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서

생활이 한결 여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런던은 외식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Stafford House에 다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