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ELC브리스톨] 브리스톨 두 달 차 생활 후기 공유합니다~! #친구기숙사 구경 #한식당
안녕하세요~ 어느 새 브리스톨에 온지 두 달이 되었어요.
그동안 정말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공부하고 놀다가
또 작별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브리스톨에서 3개월 지내는데,
3개월보다 짧게 오는 친구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지금이 방학 시즌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짧은 만남이라 아쉽기도 하지만 또 다음 주가 되면
새로운 친구들이 오기에 슬퍼할 정신까진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그래도 이번 달에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떠나서 그땐 많이 슬플 것 같습니다ㅠㅠ
태국 친구인데,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해서 금방 친해졌어요.
여기 와서 느낀 게 k문화가 정말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오징어 게임 모르는 친구들이 없고
(오히려 시즌3 안본 사람이 저 뿐이라 머쓱했던,,),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친구,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고 다니면서
쉬는 시간, 점심시간마다 kpop을 트는 친구도 있어요!
여기는 한국 식당 '포차'라는 곳이에요.
친구 생일이었는데 한국 식당에 가고 싶다고 해서 저도 처음 가봤어요!
가격은 당연히 한국보단 훨씬 비싸지만 맛있었어요!
꽤나 맛이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김치전이랑 비빔밥 추천합니다~~
이곳은 친구들이 지내는 기숙사에요!
기숙사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홈스테이에 살고 있어서 기숙사가 궁금했는데
친구들이 기숙사 투어를 시켜줘서 궁금증이 해소 됐습니다. ㅎㅎ
주방에 공용 소스류랑 식기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친구들도 너무 만족한다고 해요.
보드게임도 몇 개있어서 밥 먹고 카드 게임도 했어요~
태국 친구가 타이음식을 만들어줬어요.
한국인 입맛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다음엔 제가 한국 음식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ㅎㅎ
사실 저는 요리를 잘 못해서 뭘 해줘야 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