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 BST Hyde Park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여름에 2주간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DJ 공연, 야외 영화 상영, 스포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가 열립니다.

저는 첫 오픈 날짜였던 6월 30일에 다녀왔는데,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친구들과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시네마 존에서 가필드 영화가 상영 중이었는데,

신기했던 점은 스피커가 아닌 무선 헤드셋을 착용해

영화 사운드를 듣는 방식이었습니다.

야외 소음이 있어도 영화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행사장 안에는 다양한 부스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리들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앱만 설치하면 쿠폰과 네 컷 사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BST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BST 행사장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저녁쯤 되니까 해피아워가 시작돼 7파운드에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랑 도전해 봤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꽤 빨라서

멀미 날 뻔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BST Hyde Park는 7월 10일까지 진행되니

지금 런던에 계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