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에 다녀왔어요!

런던에서 브라이튼 가는 기차를 타고 브라이튼으로 향합니다!
런던에서 브라이튼은 약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가깝기 때문에 어학원 선생님들도 학교 끝나고 갔다오기에 딱 좋다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기차표도 만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그리고 기차가 아주 쾌적해서 좋았답니다! 좌석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저는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면 창밖 구경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 날도 멍때리며 창밖구경도 하고, 친구와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도착해있었습니다.

브라이튼의 바다 색이 너무 이뻤어요~
사실 브라이튼의 바닷가 사진을 보지 않고 갔었어요.
그래서 더 감동이 두 배로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정말 옥색 빛깔 바다여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해변가도 자갈 밭이라 걷기 너무 편했어요 ㅋㅋ

이 곳의 온 또다른 이유는 ‘세븐시스터즈’를 가는 것이었습니다.
브라이튼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을 이동하면 세븐시스터즈에 갈 수 있답니다~
버스 타며 가는 길에 보이는 창밖 풍경이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세븐시스터즈는 아무래도 자연경관을 보러 가는 거기때문에 꼭 세븐시스터즈를 보러 가는 날에는 날씨가 좋길 바랬는데, 제 바램대로 날씨가 아주 좋았거든요!!!
거의 도착할 때쯤에는 들판에 양들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세븐시스터즈는 영국 남동부에 위치한 백악 절벽으로, 7개의 언덕이 수녀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언덕의 갯수를 세보니 딱 7개가 맞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이 포토스팟으로 가는 길이 험하지 않고,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연상케한 장소였어요. 오른쪽으로는 푸른 들판이 펼쳐져 있고, 가운데는 세븐시터즈 언덕, 그리고 반대편 옆족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었는데, 압도당하는 자연경관입니다.
만약 영국에 오시게 되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