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스턴 대학교 파운데이션 회계-재무학과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출국 전 유학준비

파운데이션 시작시 IELTS 성적

Overall 5.5

IELTS 준비 : (학원 / 독학 등 어떻게 준비했는지와 학업기간)

IELTS학원을 시험 대비를 위해 1달정도 다녔습니다.

학원을 다니기 전에는 유학원에서 제공한 수업을 들으면서 준비했습니다.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Listening은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되어야 실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영상이나 팟캐스트 라디오를 많이 보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는 주로 AudioClip 앱에서

“브릿센트의 설레는 영국영어! “시리즈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은 흔한 외국에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들의 영상을 시청했었습니다.

선행 수업 : 유학을 위해 선행공부를 했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선행공부는 유학원에서 제공해준 Economic 수업을 제외하고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교 사이트에 들어가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찾아보고

수업 방식과 과목 종류를 찾아보고 이런 수업을 하는구나 라고 대비만 하고 있었습니다.

파운데이션 소개

파운데이션 센터

Oncampus Aston University

센터 소개 : (위치, 학생수, 국적, 우리반 학생 수, 시설 등등)

Birmingham에 위치해 있고 다국적 학생들을 위주로

많게는 30명 적게는 15명에 반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시설은 전반적으로 영국에선 깨끗한 편입니다.

코스 소개

코스명

UFP Business programme

과목별 교재명

Oncampus Aston에선 교재로 수업을 하진 않았습니다.

모든 수업이 교수님이 만드신 PPT로 진행이 되었고요.

다만 제가 들었던 수학은 교수님께서

Edexcel Pure Mathematics Year 1/AS교재를 기반으로

PPT를 만들어 진행하셨습니다.

파운데이션 과목명 + 소개

Economics and Finance

미시경제학을 처음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회계관련 이론이나 공식을 배웁니다.

Pure mathematics

말 그대로 순 수학입니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개념이 전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kills for business

시험 대신 과제로 평가를 대신합니다.

그래서 PPT 조별과제, 논문 과제 등을 하게 됩니다.

Business tutorial

시험이나 과제가 없고 수업은 토론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었던 과목 + 이유

Skills for business라는 과목은 교수님께서

항상 assignment를 조별과제로 내주셨는데

한국에서도 겪을 수 있듯이 팀원들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같습니다.

그룹채팅방을 만들어도 누구는 침묵을 유지하고

또 누군가는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기도 하죠.

앞서 과목 소개에서 설명했던 Business tutorial은

따로 assignment도 없고 Exam도 없는 과목이어서

다른 과목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최종 파운데이션 성적

AAB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개인만의 팁이 있다면? 

모르는 것은 무조건 교수님께 물어보세요!

교수님들은 학생들에게 질문 받는 것을 무지 좋아하십니다.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 게 힘들고 공부가 어려운데 꾹꾹 참고만 있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들은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UCAS 지원

초이스 학교

University of Bristol/ University of Exeter/ University of Southampton/

City University of London/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최종 선택 대학교와 그 이유

University of Exeter를 Firm choice로 University of Southampton을

Insurance로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지원 시 어려웠던 부분

자기소개서를 쓰는 부분에서 내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 에서

고민을 오래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 학교에 왜 가야 하는지, 입학 후 미래 계획,

그리고 내가 이 학교에 얼마나 잘 맞는 사람인지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죠.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명

Canvas The old fire station

숙소 타입

Ensuite room (private bathroom, shared kitchen)

숙소 비용

주당 ￡200

숙소 리뷰

- 기숙사에서 학교로 도보 5분거리

- Aston University main building 바로 옆에 위치

- 기숙사에서 City Centre로 도보 15분거리.

- 기숙사 건물 맞은편에 Tesco Express있음

- 캠퍼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다른 타 기숙사들에 둘러 쌓여 있어 안전함.

유학생활

유학 적응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1. 친구 사귀기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외국에서 적응하기 위해선 친구를 만드는 것이 너무 큰 도움이 되지만

친구 관계에만 집착하면 학업 뿐만 아니라 본인 일상까지 놓칠 수 있습니다.

2. 때로는 혼자 방에서 쉬는 것도 방법이다!

외국이 무섭기도 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낯선 곳에서는 당연히 경계심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적응하는 것이 먼저다! 라고 계속 되뇌어 보거나

앞으로 어떻게 여기서 생활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하면서 마음을 진정 시켜보세요.

3. 3-6-9를 기억하세요!

3,6 그리고 9 이 세 숫자를 기억하세요.

외국에 도착해 첫 3개월은 적응하는 시간입니다.

이 3개월 동안에는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너무나 크게 들것입니다.

하지만 3개월만 딱 버텨보세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유학 6개월차 나름 적응도 했고 친구도 생겼을 겁니다.

이때 여러분은 본인 스스로가 6개월을 그래도

어찌어찌 보냈구나 라며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겁니다.

유학 9개월 차, 여러분은 이제 9개월 동안에

학업을 마치고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에 돌아갈 시간입니다.

집에 돌아가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잘 버텨낸 본인을 칭찬해 줍시다!

한달 생활비

300~400파운드 (한화 약 55~75만원)

배달음식은 9개월동안 생활하면서 10번정도 이용했습니다.

영국은 만들어진 완제품이 더 비싸고 식재료는 비교적 싼 편입니다.

그래서 요리를 많이 하다 보니 요리 실력도 늘고 생활비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영국은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하고 시험 점수만 높은 학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본인만에 공부 루틴 그리고 출석률, 수업 참여도가 높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은 학생들을 좋아합니다.

무작정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 나 자신을 잘 챙기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더 관심을 줍니다.

영어 못한다고 기죽지 마세요!

여러분은 한국에서 긴 시간을 한국어만 쓰며 살아오셨습니다.

영국에서 사귄 친구들과 영어실력을 비교하지 마세요.

영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누구도 여러분에 영어발음 또는 실력에 대해 수근거리지 않습니다.

그냥 여러분에 페이스대로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많은 미디어에서 해외 교육과정은 한국보다 쉽다 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난이도가 낮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난이도가 낮은 만큼 노력을 많이 하신다면 성적은 계속 높아지실 겁니다!!

해외에서 혼자 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어있을 겁니다.

특히 늘 집 문을 열면 익숙히 있던 가족들도 그곳엔 없습니다.

그러니 더 힘들고 지치게 됩니다.

그러니 한국에 있는 가족 혹은 친구들과

교류를 끊지 마시고 계속 소통하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