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s 다이어리 [출국 전] 유학준비반을 준비하는 튜터의 자세 (feat. 개량한복)
안녕하세요!
목요일, 벌써!
유학준비반 3일차 입니다!
오늘은 다른 날과는 달리,
제가 하는 다른 업무인,
유학준비반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지난번 모 학교 담당자님께서
제 옷을 보고 개량한복이라고 하셨어요…
복수하리라… ㅂㄷㅂㄷ)
어제는 11명 학생들 모두 여성들이었는데,
오늘은 남학생들이 다수네요!
일부러 몰아놓은 것은 절대 아니옵고
그저 전공에 따라 갈리는 것 뿐입니다 :)
저는 수업 중에도 학생들과 함께 참관을 하며,
수업의 퀄리티 체크도 하고 있고,
수업이 끝나면 이렇게 들어가서
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있답니다.
각 요일의 단톡방도 운영 중이에요!
준비반 수업의 구성은 3단계 랍니다.
Preview(예습) - Lecture(강의) - Review(복습)
복습은 우리가 흔히 아는 HW(숙제)지만,
“Preview(예습)은 왜 넣었지?”
궁금하실 수 있어요!
우리 준비반 수업은 6주에요!
파운데이션 과정의 강의계획서를 기반으로
잘 짜여진 수업이긴 하지만!
컴팩트하죠. 압축된 강의 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주어진 예습 학습지로
미리 배울 내용을 알아보고 사전 지식을 익힌다면,
강의에서 훨씬 수월하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구요!
복습 학습지로 배운 내용을 되새김 해보면,
분명 머릿 속에 오래 남을 거에요!
사실, 숙제를 하지 않아도
선생님들이나 제가 뭐라고 하진 않을 거지만,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파운데이션을 위해서
꼭꼭 해주시면 정말 학습효과가 극대화되겠죠!
내일은 심화영어가 있는 날인데요!
제가 기획하고 가르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3교시와 4교시의 총 3시간짜리에요!
3교시에선 영어 논술과 수사학에 관하여 방법론을 배우고
4교시에는 총 6번의 라이팅랩을 통해,
1500단어의 제출물을 만들게 됩니다.
저는 심화영어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문화 수업 역시도 가르치고 있어요.
그래서 금요일은 제게 좀 -
바쁜 날이 될 것 같아요!
오늘 충분히 자료와 워크시트를 만들어서,
내일 학생들을 “즐겁게” 해줄 생각에,
몸에 전율이 흐를 정도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