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5년 9월] 군복무 후 노팅엄대학교 약대 2학년 복학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노팅엄 대학교 약학 2학년 복학 예정입니다.
우선 1학년 학부 공부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자면,
1학기때는 Fundamentals of Pharmacy 라는 하나의 과정을 배웁니다.
Chemistry, biology, pharmacology, pharmaceutics 등
약학에 관한 기본적인 배정지식에 대해 배웁니다.
시험은 현장에서 종이에 작성하는 written test로 진행되었습니다.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한번에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꼼꼼히 천천히 정리하며 공부하는 방식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2학기에는 human life cycle (infant, pregnancy, the elderly),
digestive system (소화계와 질환) 에 관하여 배웁니다.
노팅엄 대학교는 하나의 과목을 한번에 배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소화계에 대해 배운다면,
그 기관에 관련된 chemistry, biology, pharmaceutics, pharmacology의
지식들을 나누어 배우는 식입니다.)
1학기와 달리 굉장히 다양한 평가방식이 있었습니다.
OSCE (role play to treat patients in their individual situations),
lab report, online examination 등이 있으며,
주로 written test로 진행되는 한국의 평가방식과는 달리
flexibility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휴학 할 때도 나름 복잡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우선 head of school 과 미팅을 가지며 휴학의 이유를 설명했으며,
휴학을 담당하는 학교 부서와 연락을 해서 관련 서류들을 제출해야 합니다.
중간중간 챙기고 할 일이 많아 저처럼 휴학 후 군대 가기를 희망하는 학생일 경우,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메일을 보며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현재 복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복학할 때는 1학년 학부입학 당시에 한 것처럼 학교에서 CAS letter를 받아야 합니다.
Foundation 할 때와 달리, 학교에서 재정서류를 요구해 대략 1달의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이후 유학원에 알려서 필요한 서류 (결핵검사지, 재정서류 등)를 준비해
비자센터에 가서 비자를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타 유학원과 달리, SAUK에서 이런 어려운 과정을 준비해 주셔서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유학생활은 아무도 공감해 주지 못하고
많은 부분을 혼자 견뎌야 하는 나름의 힘든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학생들도 물론 똑같이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요 ...
이걸 보는 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항상 힘내서
어려운 유학생활 힘들지 않게 같이 해쳐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