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s 다이어리 [출국 전] 출국 전에 파운데이션 공부를 모두 끝내버리고 싶어요!

작성일 2025.06.20

안됩니다. (단호)

 

대학공부는

설령 파운데이션이라고 할지라도

(그 양이) 다릅니다.

그리고 돈내고 배우는 공부인데,

미리 다 하고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나아가 그게 정말 -

여러분의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정현.JPG

 

오늘 만난 친구는 P양!

사실 P양은 굉장한 노력파에요.

파운데이션에서 배울 과목들을

모두 다 개인적으로 학원/과외 등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노력도 열정이 더해진 그 근면함은 정말

우리 SAUK 학생들 중 수위권에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파운데이션 공부를 수월하게 하겠다 - O

정도라면 OK-지만,

파운데이션 공부를 미리 다 해버리겠다 - X

전혀 소용없어요.

 

제가 늘 인덕션에서 말씀드리는 것,

영국 대학은 교수님 한 분이서

여러분의 성적을 채점하지도 않아서

(심지어 그 파트너는 타대학 교수,

+ HESA가 제3자 스크리닝도 맡겨요 ㄷㄷ)

훨씬 보수적으로 점수가 나갑니다.

 

그래서 더더욱

교수님과 약속을 잡고 과제 진행이나

기타 의문사항 등을 꾸준히,

(저의 경우는 과제당 보통 3-4번)

연구실에 방문해서

교수님의 ‘의중’이나 원하는 ‘방향’을

탐색하면서 -

과제를 진행해야합니다.

 

단순히 키텀이나 공식을 암기해서

대입해서 풀어내는 방식은

영국대학교에선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반에서

여러분들의 이러한 전공별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서

충분히 배우고,

어떤 개념이나 원리를 설명할 때

튜터 선생님들이

어떤 영어를 사용하고, 어떻게 제시하는지

거기에 익숙해져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