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기 전에 정말 잠깐이지만 런던 말고 캠브릿지나 다른 곳도 한번 생각해 봤는데

런던이 할 것도 볼 것도 많아서 런던으로 정해서 오게 됐습니다.

런던으로 결정하길 잘한 게

런던에는 볼게 정말 많고 행사나 콘서트가 정말 자주 열립니다.

그래서 이번엔 Don toliver씨라고 음악하는 사람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O2는 처음 와봤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좌석이 매진인데

줄이 없길래 뭐지 하고 들어왔습니다.

한국인 정서상 제시간에 딱 맞춰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브라질,스위스,터키 친구 한 명씩 총 3명을 끌고 왔는데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했지만 얘네는 원래 미리 안오니까.. 하고 넘겼습니다.

이 분이 Don toliver라고 하는 분이신데 1시간 반을 지각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걸 보러 오는사람들도 다 1시간씩은 지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까 지각을 예상해서 지각을 해줘야 한답니다.. 뭐 이런..

여튼 공연장이 정말 크고 연출을 잘 해놔서 재밌게 봤습니다.

가격은 50~파운드 정도 지불한 거 같은데 영국

그것도 런던에서 보는 콘서트 치고는

가격도 저렴하게 잘 보고 온 것 같습니다.

이분 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가수들 래퍼들 등

정말 런던에서 공연을 많이 하니까 다른 곳이랑 고민 중이시라면,

그것도 장기간으로 생각 중이시라면

다양하게 놀 것도 볼 것도 많은 런던으로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