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정말 많은 도시인데요,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바로 런던의 공원입니다.

런던에는 하이드파크, 리치먼드 공원,

리젠트 파크처럼 유명한 공원들이 많은데

저는 일몰 명소로 유명한 프림로즈 힐에 다녀왔습니다

프림로즈 힐은 제가 다니는 학원이 있는

홀본 역에서 튜브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서

수업이 끝난 후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은데요!

제가 갔던 날은 날씨까지 좋아서

맑고 파란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언덕에 오르기 전,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사서 올라갔는데

주변을 보니 간식거리를 들고 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푸른 잔디 위에 앉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니 너무나 여유롭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요즘 런던은 밤 9시가 넘어서야 해가 지기 때문에

학원 수업이 늦게 끝나도 저녁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해가 지기 전까지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노을이 지기 시작했고,

붉게 물든 하늘과 도시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런던은 이렇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바쁜 일상 중에도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프림로즈 힐에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