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에서의 첫 뮤지컬, 위키드 관람하고 왔어요!!

작성자 gaeunblue
작성일 2025.06.10

런던은 매일 다양한 명작 공연이

펼쳐지는 도시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학연수를 오기 전부터 런던에 오면

뮤지컬 공연 3편 이상은 꼭 보자!는 목표를 세웠고,

그 첫 번째로 선택한 작품이 바로 뮤지컬 위키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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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TodayTix 앱을 통해 예매했는데,

10시에 선착순으로 열리는 Daily Dozen 티켓을 통해

1층 4열 자리를 29.5파운드에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이드 좌석이긴 했지만,

배우분들이 그쪽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많아

표정 하나하나까지 생생히 볼 수 있었습니다.

Daily Dozen 티켓은 좌석이 랜덤으로 배정되기는 하지만,

운이 좋으면 비싼 좌석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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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해를 못 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위키드 Part 1은 영화 흐름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줄거리 이해가 훨씬 쉬웠습니다.

무엇보다 Part 1의 마지막 넘버인 Defying Gravity가 정말 멋있었는데요!

배우님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연출 덕분에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이후로도 한동안 위키드 넘버만 찾아 들을 정도로 푹 빠졌었는데,

런던에 머무는 동안 라이온 킹,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같은 작품도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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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는 익숙한 넘버가 많고 이야기 전개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런던에서의 첫 뮤지컬로 추천 드립니다!

영어 실력에 대한 걱정이 있는 분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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