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종료일까지 대략 3주 정도 남았습니다.

현재 C1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체감 난이도가 사실 B2보다 확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B2 교재에서 배우는 어휘보다 난이도가 있고

특정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어휘를 공부하다 보니 영어 공부하면서 상식도 쌓는 거 같습니다.

최근 수업했던 문법 중 까다로웠던 파트는 전치사였습니다.

물론 너무 쉬운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저도 처음엔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어로 대화할 때 쉽게 실수할 수 있고

특정 전치사들이 습관이 들어버리면 말할 때

자주 잘못된 전치사로 말하게 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도 처음엔 헷갈리겠지만 스피킹 연습을 통해

암기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했습니다.

C1 수업 역시 중간중간 게임 같은 액티비티도 합니다.

지난번엔 다른 c1 반과 합동하여 스피킹 인터뷰,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퀴즈였는데 사진을 보고 제한 시간 내 이름을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본 게임 전 살짝 준비 운동 느낌으로 진행했습니다.

금요일 마지막 교시 때 리딩 연습 시간도 종종 있습니다.

이때는 선생님께서 잡지나 신문을 들고 오셔서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기사를 읽었는지 공유하기도 하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계속 교과서로만 공부하면 지루했을텐데

가끔 이런 시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공부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