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기에서 말했듯이

(런던 투어 일기)

오늘은 사진 콘테스트

영국 곳곳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어 여기 이뿌다 느좋이다 등등

감탄의 연속이었다.

영국 사대주의 생길듯..

또 근데 이렇게 낭만에 빠지다가 영국 물가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바로 낭만이고 뭐고 내 통장에 있는 돈이 녹아내린다.

이런 현지 고충들도 담은 일기도 나중에 써야겠다.

그래야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뭐 아무튼 오늘은 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에

관한 블로그니까 사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아 사진들 모두 하나하나 다 몇장씩 찍어가며 선택했다.

최고의 작품이 나올 때까지

배경이며 사람이며 구도며 신경 많이 썼다.

거의 한 작품 당 10장씩은 찍어내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지금이다 하면 찍어내고 그러는 것 같다.

인내하는 자만 작품을 얻어낼 수 있다.

지금부터 영국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다.

쭉 내려보면서 영국 오기 전에 가지고 계시는 낭만들?

한번 느껴주시길 바란다.

아 참고로 난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 중이라 학교 바로 앞이 바다다.

그래서 첫 작품을 가장 애지중지한다.

저 작품은 아직도 기억난다.

학교 첫날 쉬는 시간 날씨가 좋아서

바다 후딱 갔다가 돌아오려고 하다가 저 사진을 찍게 되었다.

낭만적인 인생을 살아가자.

낭만을 사진에 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