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영국에서의 축구 일기 #손흥민 #펍 #직관
작성자
sihoo03
작성일
2025.06.06
손흥민 보러 갔어요.
(epl 마지막 경기)
영어를 배우러 어학연수를 영국으로 온 거지만
남자들이라면 알 것이다.
영국은 축구의 나라라는 것을
영국인들은 스몰토크가 축구일 정도이다.
말도 안되는 열정이다.
나의 축구 일기
매일매일 축구 경기가 있나 찾아보고 있으면
어떤 펍이 축구 보기 좋은지 현지인들에게 맨날 물어보면서
펍들을 내 리스트에 담아두었다.
킹앤퀸즈
더스테이션
등등
홈스테이에서 저녁 식사 후 펍으로 곧장 달려간다.
8시 경기가 많아서 밥 먹자마자 출발하면 딱 도착한다.
도착하고 맥주 하나 시켜서 보면 하루 스트레스 날라간다.
혼자여도 좋다.
오히려 혼자 가서 영국 아재들이랑 축구 얘기하는 게 정말 재밌더라.
위에서 말했듯이 축구에 미친 나라라 팬들간의 유대감이 엄청나다.
하지만 진정한 축구 팬이라면 직관은 한번쯤 해봐야 하지 않겠나.
나는 토트넘 팬이다.
영국 오기 전부터 티케팅을 통해 앞자리 티켓과
스타디움 투어 티켓까지 구해놓았다.
직관 때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그냥 해봐라 평생 못 잊을 것이다.
나의 축구 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는
영국 여행 일기로 들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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